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올해 하반기 내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재차 강조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개인 SNS를 통해 8월 직원 월례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개했다.
김 이사장은 “건강보험제도 개혁, 올해를 놓쳐서는 안된다. 더 이상 개혁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서, 재정이 안정화 돼 있고, 새 정부가 추진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돼 있는 올해 개혁이 최적기”라며 보험료 개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
그는 “건강보험제도를 개혁해 튼튼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 놓고 이를 토대로 ICT 기술을 활용한 U-health 활성화 등 세계적인 보건의료 추세에 서둘러 발맞춰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이사장은 “하반기에 건강보험 보장성 확보를 위한 첫 걸음인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를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의료전달체계 등 급여구조의 비합리성을 개선하고, 비급여를 해소하는 등 정부의 국정과제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지난해 소득중심의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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