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두 방향에서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혈관 촬영기가 나왔다.
일본 시마즈제작소는 자사의 혈관 촬영 시스템인 ‘토리니아스’ 시리즈의 품질을 향상시킨 새로운 혈관 촬영기를 내놨다.
이 제품은 두 방향에서 동시에 촬영할 수 있는 ‘코너플랫패널디텍터(FPD)’가 추가로 장착돼 검사 시간의 단축은 물론, 조영제 사용량 역시 크게 줄일 수 있어 환자의 검사 부담이 줄어든다.
신제품 ‘토리니아스 B12 패키지’는 X선으로 촬영한 데이터의 검출기에 12인치의 FPD를 채용해 시야각이 넓고, 한 대로 머리·심장·복부·사지 등 전신을 커버할 수 있다.
또, 독자적으로 작동하는 화상처리 엔진은 기존 제품에 비해 소음이 20% 절감돼 가시성을 높였다.
나아가 여러 이미지를 한 화면에 표시할 수 있는 56인치 고화질 액정 디스플레이인 ‘스마트 디스플레이’도 동시에 발매했다. 이 제품은 터치패널 조작으로 이미지 확대 등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작업 효율이 향상된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