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패치형 에이즈치료제 최초 개발
삼진제약, 패치형 에이즈치료제 최초 개발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3.05.21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의 에이즈치료제 개발 연구 성과가 세계 학회에 발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진제약 항에이즈 화합물로 혁신적 에이즈치료제를 개발 중인 美 임퀘스트사는 NIH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한 심화된 연구결과를 미국에서 최근 열린 2013 국제항바이러스학회(ICAR)에서 발표했다.

임퀘스트사 연구진은 이번 학회에서 피리미딘다이온(pyrimidinedione)을 탑재한 경피 흡수용 패치형 에이즈치료제 약물전달시스템 연구, 기존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진보된 물리화학적 성상을 가진 새로운 항HIV 후보물질(IQP-1960) 도출 연구, 그리고 에이즈 전파방지용 예방제 개발을 위한 표준 플랫폼 모형 등 다수의 연구 성과를 세계 학자들과 공유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피리미딘다이온에서 도출한 새로운 항에이즈 후보물질 ‘IQP-1960’은 서브 나노몰 이하의 저농도로도 안전하게 에이즈 바이러스 사멸효과가 뛰어나다. 독창적인 이중 약물작용 기전과 에이즈바이러스 내성이 생긴 다재내성에도 효과가 좋아 차세대 항HIV 화합물로 평가받고 있다.

효과 및 구조적 안정성이 뛰어나 경구용 및 경피 흡수용 패치전달시스템으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주목받은 패치형 치료제 개발은 에이즈치료제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프로젝트다.

피부를 통해 타겟 세포까지 일정 기간 동안 정량의 피리미딘다이온 화합물이 정확하게 전달돼 HIV 바이러스를 완전하게 사멸하는 약물전달시스템으로, 고분자 필름타입의 패치에 항HIV 약물을 탑재, 1회 부착하면 피부손상이나 약효 손실 없이 1주일 동안 고르게 약물이 침투되도록 고난도 기술을 적용했다. 

삼진제약의 피리미딘다이온을 활용한 차세대 에이즈 예방제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립보건원(NIH)은 미국 임퀘스트사에 대규모 연구비 지원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