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국회의원 비례대표 당선자인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이달말에 회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후임 회장 선출방식을 놓고 내부 논란을 빚어왔던 간선제 도입문제도 종지부를 찍었다.
원희목 회장은 23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보궐 선거 문제로 약사회가 갈등을 만들어내서는 안된다"며 "5월말 사퇴일정을 앞당겨 이달말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원회장은 또 "약사회 내부 분열을 원치않는다"며 "현행 정관대로 후임회장 선출도 직선제로 하자"고 제안했다.
원 회장의 제안은 이날 임총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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