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체내에서 분해·흡수되는 혈관용 '스텐트'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일본 의료 기구 제조 판매사인 '쿄토 의료 설계'가 개발한 이 제품은 망형의 통 모양으로 직경 58mm, 길이 3.6cm다. 동맥 경화로 좁아진 혈관내의 병변부에 삽입 가능하다.
이 제품은 생체 분해성 폴리머 PLLA라고 하는 합성 수지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물로 분해되어 2~3년 후에는 혈관내에 흡수된다.
종래의 금속제 스텐트는 안전하지만 가끔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출혈이나 통증을 야기할 수 있으며 스텐트를 삽입하는 과정에 구멍을 낼 수가 있다. 미국의 경우 20명 중 1명꼴로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보고가 있다.
또 한 번 삽입하면 꺼낼 수 없으며 협착이 일어나도 재삽입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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