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지난해 건강보험료 부과액(21조7865억원)이 전년(18조8106억원) 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7년 건강보험 주요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2007년 총보험료는 직장보험료가 16조3672억원, 지역보험료가 5조4193억원이었다. 세대당 월평균보험료(개인부담기준)는 5만9490원이었고, 직장은 6만2502원, 지역은 5만5454원을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렇게 걷어들인 건강보험료 중 24조5773억원을 건강보험급여비용으로 지출했다. 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현물급여비는 24조3829억원, 공단이 가입자에게 현금으로 직접 지급한 급여비는 1944억원이었다.
한편 2007년 12월 현재 건강보험적용인구는 4782만명이다. 이중 직장적용인구는 2942만4000명, 지역가입자는 1839만5000명이었다. 2000년 이후 직장적용인구는 증가하고 있고, 지역가입자는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 배병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