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호주 시드니대학 공동 연구팀이 초파리 실험을 통해 섭취한 총열량과 영양분의 비율이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어떤 비율로 섭취했느냐'가 초파리의 수명연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진은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1 대 2의 비율로 섭취했을 때보다 1 대 16의 비율로 섭취했을 경우 두 배 이상 평균수명이 늘어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는 영양의 균형과 함께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상태를 파악하여 균형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윤은경기자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