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암 검진실력 해외서도 "따봉"
국립암센터 암 검진실력 해외서도 "따봉"
미국 교포사회 소문 자자...44명 암센터 방문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8.02.1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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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다시 삶을 찾은 느낌입니다. 국립암센터에서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암이 제 몸에서 자라고 있다는 것도 몰랐을 것입니다. 초기에 발견하고 수술 받게 된 것이 불행 중 다행입니다. 국립암센터는 제 생명의 은인입니다.”

재미교포 함영남(여, 62세)씨는 LA 라디오코리아 방송을 우연히 듣고 국립암센터 암예방검진센터 패키지 프로그램에 신청, 지난해 9월 국립암센터에서 암 검진을 받았다. 유방엑스선검사 및 유방초음파 검사를 해본 결과 초기 유방암으로 진단됐다. 함씨는 즉시 유방절제술을 하고 방사선치료 후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다.

국립암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암예방검진 입소문이 해외에까지 퍼지면서 암센터를 찾는 교민들이 늘고 있다. 

13일 국립암센터에는 미국 한인동포 44명이 찾았다.  지난해 1월~10월 사이 외국인 115명이 찾은 이래 두번째 대규모 방문객이다. 

12일 한국에 도착한 교민들은 이날 국립암센터에서 암예방검진과 금연에 대한 강의를 듣고 검진 준비을 마쳤다. 교민들은 14일 암예방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교포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유근원 원장등의 현지 홍보활동의 결과다. 당시 유원장등은 “재미교포의 건강도 국가가 관리해야한다”는 취지로 미국 LA 현지교민들을 대상으로 국립암센 암예방검진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한국의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내 의료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더 많은 해외 교민들에게 암 검진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암센터는 현재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에 가입,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양성 및 언어 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의료관광학회에 참가해 국립암센터의 의료서비스를 홍보했다.

이밖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협의회 브로셔 제작 및 웹사이트(http://www.koreahealthtour.co.kr) 구축, 미국 에이젼시, 보험사, 언론사 등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를 초청해 홍보하고 있다.

유근영 원장은 “우리나라 사람에게 많이 발병하는 위암이나 간암, 자궁암 같은 암은 우리나라가 미국보다 진단 및 치료기술이 우수하며, 교민들은 미국보다 10분의 1 수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약문의 : 031-920-1212)  / 배병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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