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공항인근에 사는 사람들은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짜증 뿐 아니라 혈압까지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소송건이 확대되고 있는 항공기소음 피해와 관련해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소음이 크면 클수록 사람들의 혈압도 더 높아져 공항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건강에 심각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고 유럽커미션펀드스타디European Commission-funded study를 이끄는 글라스고우대학의 라스 자업교수가 주장했다. .
그는 "한 밤에 항공기 소음에 노출되는 공항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큰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을 통해 말했다.
고혈압은 심부전과 뇌졸증 심장마비. 신부전등을 유발시킬수 있다.
연구진은 매우 번잡한 공항 근처나 비행로 밑에 사는 사람들을 5년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만성 고혈압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에서 거의 5000명에 이르는 사람들은 조사한 결과, 밤에 비행기 소음이 10데시빌 증가하면 남여 모두 14%에서 고혈압 리스크가 증가했다./이경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