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결혼설이 사실로 드러났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일 오전 엘리제궁에서 이탈리아계 모델 출신 가수 카를라 브루니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 결혼식은 친지와 지인 등 20여명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루어졌다.
두 사람은 지난 해 12월 중순 파리 디즈니랜드를 방문해 함께 시간을 보낸 장면이 처음 목격된 이후 그동안 염문설이 끊이지 않았다.
프랑스의 현직 대통령이 결혼식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개인적으로는 사르코지가 세번째, 브루니는 두번째다.
앞서 사르코지 대통령은 지난 해 10월 두번째 부인인 세실리아 여사와 11년 간의 결혼생활을 끝내고 합의 이혼했다. / 배병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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