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으로 바라본 만성피로의 유형
현대의학으로 바라본 만성피로의 유형
  • 김병호
  • www.myungokhun.com
  • 승인 2007.03.28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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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으로 바라본 만성 피로의 유형은 5가지 유형으로 구분을 할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 자체를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바라보는 것이지요.

1. 스트레스형

스트레스를 받으면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의 전단계 호르몬인 DHEA분비량이 적어지면서 면역력은 물론 성욕과 의욕이 떨어집니다. 또 몸이 긴장해 있다보니 혈액 순환이 나빠지면서 소화가 안되고 몸이 나른해지게 되지요. 이러한 경우에는 유산소 운동을 하고 취미활동과 활발한 대인 관계를 유지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 운동 부족형

만성적인 피로를 호소하는 분들 중에는 의외로 운동을 꺼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계화 , 자동화된 생활로 인해 몸을 전혀 움직이지 않아 생기는 피로인 것이지요.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직업병처럼 손 또는 눈등 자주 사용하는 부위에만 피로가 오는 국소 피로증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운동으로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제일 좋지요.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과체중이 되고 그에 따라 움직임이 둔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질수 있습니다. 신진대사가 떨어지는 45세 이상에는 운동이 꼭 필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3. 과음과 흡연, 카페인 과다형

과음과 흡연,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피로를 부추기는 하나의 원인입니다.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의 순환을 방해하여 산소 공급을 막고 비타민까지도 파괴합니다. 알코올은 소장의 융모막을 망가뜨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과 미네랄의 흡수에 영향을 줍니다. 이 경우에는 금주와 금연은 필수사항이며, 커피나 탄산 음료 대신에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생 야채 , 과일음료 등을 마셔서 몸을 원 상태로 회복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4, 수면 부족형

나이가 들수록 얕은 잠이 길어져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우짐에 따라 피로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특히 코를 골거나 무호흡증이 있는 사람은 자는 동안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낮에 몸이 무겁고 항상 졸립게 되지요. 이 경우에는 저녁 식단으로 잠을 부르는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낮잠은 20분이상 자지 않도록 하고 ,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몸의 피로를 수시로 풀어주면 좋습니다.

5. 영양 불균형형

불규칙한 저녁식사 , 육식 위주의 서구화된 식사 습관 때문에 우리 몸에슨 피로를 풀어주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항상 부족합니다. 특히 잦은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피로를 호소하느 것도 이러한 영양 불균형의 원인이 크지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C와 철분등 무기질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스트레스 해소에 좋으며 철분은 권태감과 무력감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으며, 칼슘은 쾌적한 숙면을 도와줍니다. 

[만성 피로를 유발하는 신체 질환들]

① 혈액 질환 - 빈혈
② 내분비 질환 - 당뇨병, 갑상선 질환
③ 신장 질환 - 신부전증, 만성 신장염
④ 감염 질환 - 결핵, 바이러스성 간염
⑤ 심혈관계 질환 - 고혈압, 심장 질환
⑥ 악성 종양(암)
⑦ 류마티스 질환
⑧ 발열성 질환
⑨ 영양결핍
⑩ 수면성 무호흡 - 수면중 10-2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
⑪ 약물 부작용 -항고혈압제, 신경안정제, 소염진통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감기약등
⑫ 정신사회적 원인 ;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

[명옥헌 한의원 원장, www.myungokh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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