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광고 보고 무좀치료하면 실패하는 이유 … 무좀 완치법
방송광고 보고 무좀치료하면 실패하는 이유 … 무좀 완치법
  • 김지영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6.24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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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이 되면서 무좀이 더 심해지거나 재발되는 것을 고민하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아도,  국내 백선증(무좀) 환자 수가 221만명(2005년)에서 253만명(2009년)으로 증가추세에 있습니다.  무좀은 7~8월에 연중 최다 진료인원을 기록합니다.

환자비율은 남성이 다소 많았으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하이힐과 스타킹을 착용하는 여성들 또한 남성 못지않게 무좀 감염에 노출돼 있다고 할 수 있지요. 

<연간 무좀질환 진료 인원> (2009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생 부위

진료인원 (명)

진료인원(명)

진료인원 (명)

점유율(%)

손발톱 무좀

536,195

622,790

1,158,985

45.6

발 무좀

433,494

358,350

791,844

31.2

체부 무좀

163,639

106,622

270,261

10.7

완선증

159,431

33,501

192,932

7.6

기타

67,988

57,471

125,459

4.9

1,360,747

1,178,734

2,539,481

100.0

흔히 무좀은 완치되지 않는 질환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개선된 것 같다가도 다음해가 되면 어김없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좀은 완치할 수 있습니다. 

무좀의 완치(재발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결관리와 함께,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꾸준히 치료제를 바르거나 복용해야합니다.  치료 후에는 항상 발을 깨끗하게 씻고, 통풍을 잘 시켜 건조하게 유지할 경우,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장 발생비율이 높은 손발톱 무좀과 발무좀의 증상, 올바른 치료법, 약물사용 시 주의사항 및 예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좀, 지루하더라고 10분만 투자하세요. 확실히 도움이 되실겁니다.

한가지 팁, 당신이 무좀의 완치를 원한다면, 절대 방송에 나오는 무좀약 광고에 현혹되지 마세요.  실패하기 쉽습니다.

 

 

▲ “어디 한번 볼까”

◆ 무좀은 어떤 질환인가요?

 

흔히 말하는 무좀은 곰팡이균에 의한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전문용어로는 “표재성진균증”이라고 합니다. 표재성진균증은 곰팡이가 피부의 각질을 녹여 영양분으로 삼아 기생, 번식하는 만성 재발성 질환입니다.

표재성진균증은 곰팡이균이 좋아하는 각질이 풍부하고 습도가 높으며 따뜻한 곳에서 발병하는데, 이런 발병 부위(발가락, 발바닥, 손톱, 옆구리, 사타구니 주변 등)에 따라 병명이 달라집니다. 무좀을 방치하는 경우, 감염되지 않은 다른 신체부위로 전염될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무좀은 곰팡이가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켜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에서 증상을 보이는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다른 이름으로 발백선(Tinea pedis, Athlete's foot)이라고도 합니다.

손발톱무좀(Tinea unuium)은 손・발 무좀을 장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손톱과 발톱에 각각 곰팡이가 감염을 일으켜 발생합니다.

 

   
 

◆ 무좀의 증상

 

1. 발무좀

발무좀은 발가락 사이에서 증상을 보이거나, 작은 물집, 각질 등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발가락 사이에 발생하는 무좀은 무좀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납니다. 그 증상은 발가락 사이의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균열이 생기며 건조되면 피부에서 하얗게 떨어지는 껍질이 보입니다. 시간이 경과하면서 양측의 발가락과 발바닥까지 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손상된 피부를 통해 이차적인 세균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4번째 발가락과 5번째 발가락 사이인 제4지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다음으로 제3지간입니다. 이 부위는 구조 상 폐쇄되어 공기와 습기가 잘 통하지 않아 습도가 유지되어 가렵고 땀이 많이 나게 되어 불쾌한 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작은 물집이 발바닥이나 발 옆에 작은 물집이 산재하여 발생하며, 서로 융합되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작은 물집은 점액성의 황색 액체로 차 있으며, 건조되면 두꺼운 황갈색 가피를 형성하고 긁으면 문드러집니다. 여름에 땀이 많이 나면 균의 성장이 활발해지면서 악화하는 경향이 많고 수포가 형성될 때 심하게 가려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바닥 전체에 걸쳐 정상 피부의 각질이 두꺼워지며 긁으면 고운 가루처럼 떨어지게 됩니다. 만성적으로 경과하고 난치성이며 자각증상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대체로 여러 형태가 복합되어 발생되는 예가 많아서 명백하게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 발무좀 (출처: Clinical Dermatology)

2. 손발톱무좀

손발톱 무좀 증상은 손・발톱의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혼탁해지며 광택을 잃고 껍질이 떨어지고, 더 진행되면 부스러져서 정상 손발톱의 형태를 잃게 됩니다.

손・발톱 측면이 희게 변색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 손발톱 무좀(사진 출처: Clinical Dermatology)

◆ 무좀의 원인 … 무좀은 왜 발생할까요?

 

무좀은 고온다습한 기후, 작업환경, 땀, 영양불량, 감염자와의 접촉 등을 통해 감염이 유발되거나 촉진됩니다.

무좀의 원인균은 가장 일반적으로 Trichophyton rubrum(60%), Trichophytonmentagrophytes(20%), Epidermophyton floccosum(10%)이며, 드물게Microsporum canis, Trichophyton tonsurans입니다. 발생부위 및 환자의 나이에 따라서 그 원인균은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FDA Dockets)

무좀의 전염경로

감염은 목욕탕, 수영장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피부껍질, 발톱 부스러기를 통해 자신의 타 부위나 가족에게 감염되며, 주로 목욕탕, 수건, 실내화 등을 통합 접촉에 의해 감염이 됩니다. 또한 적당한 습도와 보행에 의한 기계적 자극으로 피부의 손상이 생겨서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 무좀 치료방법

 

발에 생긴 병변이나 손발톱 질환에서 무좀이 아닌 것이 많으므로 반드시 진균검사를 통해 확진한 후 치료하여야 합니다. 수산화칼륨(KOH) 검사 및 진균배양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산화칼륨검사에서 양성을 보였으나, 진균배양에서 음성인 경우가 있기도 하므로 반드시 진균검사를 통해 확진한 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자주 사용되는 무좀치료제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피부에 발라서 사용하는 외용제(크림제, 연고제 등)에 해당합니다. 경구로 복용하는 정제 또는 캡슐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의사의 처방에 의해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표> 의약품 분류별 무좀치료제의 주요 성분

 

분류

주요성분

일반의약품

크림제 등 외용제

염산부테나핀, 질산에코나졸, 케토코나졸, 염산나프티핀,염산클로코나졸, 테르비나핀, 염산테르비나핀,

전문의약품

경구제(정제, 캡슐제)

이트라코나졸, 이트라코나졸고체분산체, 플루코나졸,염산테르비나핀,

크림제 등 외용제

질산에코나졸・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겐타마이신황산염, 플루트리마졸, 시클로피록스, 염산아모롤핀


발무좀

국소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경구용 항진균제를 경구로 복용하면서 검사를 병행하여 그 경과를 관찰하고, 진균검사에서 균 음성임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손발톱무좀이 같이 동반된 경우가 많으므로 발톱의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발톱무좀이 동반된 경우에는 다시 발톱에서 발로 재감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손발톱무좀

국소치료제가 항진균 효과를 나타내기 위해서는 손발톱에 침투되어 균을 완전히 제거할 때까지 남아 있어야 하는데, 국소 무좀치료제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경구로 복용하는 무좀치료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 무좀치료 외용제(바르는 약) 사용방법과 주의사항

 

발에 생긴 병변 중 무좀이 아닌 것이 많고, 같은 무좀이라도 원인균이 다를 있으므로, 처음에는 되도록 전문가가 상의한 후 적합한 약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바르는 무좀치료제(항진균제)를 1일 2회~3회씩 병변과 그 주변부에 발라줍니다.
󰋲증상이 개선된 이후에도, 정해진 치료기간 동안 사용해야 합니다.
󰋲정해진 치료기간 이후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진균학적인 검사를 실시하여 다른 병원균에 의한 감염 여부 확인 후 다른 항진균요법을 시행하여야 합니다.
󰋲몸백선의 경우, 연고제를 바를 때에는 병변뿐만 아니라, 경계를 넘어 8~10cm 까지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의사, 약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피부의 두드러기, 발적, 홍반, 가려움, 자극감, 국소의 접촉 피부염, 피부박리,찌르는 것 같은 아픔(자통), 작열감 

일반적인 피부연고제의 올바른 투약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약을 바르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약을 바른 후에도 손을 씻어야 합니다. 약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환부를 깨끗이 하고, 타월로 가볍게 닦습니다.
󰋲적당량을 환부에 도포합니다. 용기 끝 부분이 직접 환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고, 면봉 등을 이용하여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처방한 환부 외에는 적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바르는 신체부위에 따라 약물이 흡수되는 정도가 다르므로, 연고제를 사용하기 전에 사용설명서를 잘 읽어본 후 정해진 부위에 적정량을 바르도록 합니다.
󰋲연고제를 많이 바른다고 해서 효과가 더 있는 것은 아니므로, 너무 많은 양을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환부 위 밀봉요법은 피해야 합니다.
󰋲외용으로만 사용하고, 눈 주위나 안과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 밀봉요법: 환부에 연고를 도포한 후 랩과 테이프 등을 이용하여 밀봉하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손, 발의 경우에는 연고 도포 후 비닐장갑을 끼는 방법 등을 말합니다. 밀봉요법을 하게 되는 경우, 밀봉부위의 온도와 습도가 올라가서 약물의 피부 투과율이 증가하게 됩니다.

◆ 무좀약(피부연고제) 보관법

 

피부연고제의 보관방법

󰋲연고제를 구입한 후 사용설명서를 버리지 말고, 연고제와 함께 보관하도록 합니다.
󰋲연고제의 유효기간 및 개봉일자를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도록 합니다.
󰋲잘못된 사용을 막고 품질의 보존을 위하여 다른 용기에 바꾸어 넣지 않도록 합니다. 

피부연고제의 사용기한

󰋲개봉 후 오래된 연고제는 효능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크고 세균에 감염됐을 위험이 있으므로, 연고제를 개봉한지 오래 지났거나, 색이 변한 경우 또는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는 버리도록 합니다. 

피부연고제의 폐기방법

󰋲가까운 약국에 가져가서 폐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무좀약(경구제) 복용법

 

무좀치료를 위한 대표적인 경구제의 약물에 따른 복용법과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 종류가 다양하고 이상반응이 환자 개개인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자신이 복용하는 약의 이름(성분명, 제품명), 정확한 복용법, 이상반응 등에 대하여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 무좀은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각질층이나 조갑 내에 무좀균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재발하거나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의사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서 약물을 용법용량 대로 투약기간 끝까지 복용을 마치셔야만 완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손・발톰 무좀의 경우 손톱이 다 자라는 데 까지 약 6~9개월, 발톱의 경우 약 12개월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비교적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필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허가한 무좀치료제는 ‘이지드럭’ 사이트 제품정보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무좀약의 종류와 사용방법

 

이트라코나졸 (Itraconazole)

<복용방법>

발무좀의 경우 1일 1회 15~30일간 복용하며, 손발톱 무좀은 1일 1회 3개월간 복용하거나, 1일 2회 1주간 투여 후 3주간 휴약하는 방법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약 복용시 바른 식이습관

이 약은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오렌지주스, 콜라, 사이다 등과 함께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유제품(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이나 제산제와 함께 복용할 경우 약효 성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어 약효가 떨어집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식품들은 항진균제를 복용한 후 2시간 이후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의 경우,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 간장질환이 있는 환자,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임부,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다른 약과 함께 복용 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

고지혈증 치료제(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아트로바스타틴), 신경 안정제 (트리아졸람, 알프라졸람, 경구용 미다졸람 등) 등과 함께 복용하실 수 없습니다.
함께 복용할 수 없는 약에 대한 정보는 ‘이지드럭’ 사이트 제품정보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플루코나졸(Fluconazole)
<복용방법>

손·발톱 무좀은 1주 1회, 손, 발톱이 다시 자랄 때까지 복용하고, (보통 손톱: 3~6개월, 발톱: 6~12개월), 발무좀의 경우는 1일 1회 또는 1주 1회, 2~4주간 복용합니다.

다음의 경우,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심장질환이 있는 환자, 간장질환이 있는 환자,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 임부,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다른 약과 함께 복용 시,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세요!

고지혈증 치료제(심바스타틴, 로바스타틴, 아트로바스타틴), 신경 안정제 (트리아졸람, 알프라졸람, 경구용 미다졸람, 카르바마제핀 등), 고혈압치료제(히드로클로로치아짓, 니페디핀, 이스라디핀, 암로디핀, 펠로디핀, 로자탄 등), 항생제(에리트로마이신), 당뇨병치료제(클로로프로파미드, 글리벤클라미드, 글리피짓, 톨부타미드), 경구용피임제 등과 함께 복용하실 때는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여 복용하세요.

함께 복용할 때 주의해야하는 약에 대한 정보는 ‘이지드럭’ 사이트 (http://ezdrug.kfda.go.kr) 제품정보 조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혈액검사, 신기능검사, 간기능 검사, 혈중 전해질 검사 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테르비나핀염산염 (Terbinafine Hydrochloride)

<복용방법>
발무좀은 주로 2~6주정도 복용하지만, 손·발톱진균증의 경우에는 보통 6주~3개월간 투여합니다. 손톱이나 비교적 작은 발가락에 감염된 경우, 또는 나이 어린 환자일 경우 치료기간은 3개월 이하로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발톱감염 치료기간은 보통 3개월이면 충분하지만 일부 환자들에서는 6개월 내지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발톱 성장 속도가 느린 환자인 경우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 이 약을 복용하기 전에 의사나 약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간장질환이 있는 환자, 신장 질환이 있는 환자, 혈액질환 환자, 임부,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 수유부

필요한 경우 정기적인 간기능 검사가 시행될 수 있습니다.

◆ 무좀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무좀의 예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반드시 목욕을 하고, 목욕을 한 뒤에는 물기가 남기 쉬운 발가락 사이와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을 완전히 말립니다.
󰋲물로 발을 깨끗이 씻고 파우더나 땀띠분을 발라 발을 건조하게 합니다.
󰋲비누칠에서 세척까지 순식간에 발을 씻는 습관은 좋지 않습니다. 발바닥 각질층에 남아 있는 땀의 소금기를 없애기 위해 5분쯤 물에 담갔다 비누칠을 합니다.
󰋲땀을 잘 흡수하는 면양말을 신고 땀에 젖은 양말은 빨리 바꾸어 신습니다.
󰋲맨발로 샌들이나 신발을 신을 때는 물티슈로 자주 발을 닦습니다.
󰋲꽉 죄는 옷이나 신발은 땀이 차기 쉬우므로 삼가고, 신발은 통풍이 잘 되는 속에 벗어두거나 자주 햇볕에다 말립니다.
󰋲신발은 무좀의 온상입니다. 따라서 항상 깨끗이 빨고 건조시켜야만 합니다.
󰋲신발은 되도록 2~3켤레를 미리 준비 해 땀이 찰 때마다 번갈아 신도록 합니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의 슬리퍼, 발수건 등을 함께 쓰지 않으며, 가족에도 무좀 환자가 있으면 수건 등은 따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 식약청]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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