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56>투(two) 클럽 연습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56>투(two) 클럽 연습
  • 제이슨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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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5.16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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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하고 필드에 나갔는데도 라운드 도중 스윙의 타이밍을 못 맞추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러면 볼의 방향이 제멋대로 흐트러지고 거리 역시 종잡을 수 없게 되지요. 도무지 스윙 감각은 찾을 수 없고, 몸과 팔다리가 따로 노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심하면 아예 라운드 자체를 중단하고 싶은 심정마저 생길 수 있습니다. 스윙할 때 팔과 몸이 박자를 못 맞출 경우에 볼은 힘없이 날아가게 되고 또 생각보다 볼이 짧게 떨어집니다. 이번 연습은 스윙에서 중요한 타이밍과 팔, 몸의 동작을 익히기 위한 것입니다.

양쪽 팔 골고루 사용… 스윙 리듬감 되찾아줘

▲ 두 개의 클럽으로 나란히 스윙하는 연습을 해보자. 양손의 감각이 고루 발달하면서 리듬을 찾는 효과를 얻게 된다.
먼저 두 손에 각각 다른 클럽을 잡고 셋업합니다. 두 손은 평소 스윙 때와 똑같이 움직이면 됩니다. 두 손과 클럽은 백스윙 톱까지 똑같이 올라가야 하며, 두 손의 간격도 그대로 유지합니다. 다운스윙에 이어 피니시까지 두 클럽 사이의 간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연습의 포인트는 두 클럽이 젓가락처럼 함께 나란히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왼쪽 손에 든 클럽과 오른쪽 손으로 잡은 클럽이 다운스윙에 이어 피니시가 될 때까지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연습하면 스윙의 리듬은 물론 왼팔이나 오른팔 사용법을 느끼게 해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이나 왼손 중 하나에만 익숙해져 있어 두 팔을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기 마련입니다. 오른손잡이의 경우 이 연습을 처음 하면 왼손으로 잡은 클럽이 백스윙 톱에서 밑으로 처지기 일쑤인데, 왼손에 힘이 없기 때문이죠. 적극적으로 왼손 엄지를 이용해 클럽을 받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매일 연습하면 오른팔과 왼팔 근육이 골고루 발달하고, 결과적으로 양팔의 움직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두 클럽의 간격을 유지하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닙니다. 무리하게 풀스윙을 하지 말고 천천히 슬로 모션으로 동작을 해보세요. 그 다음엔 하프스윙을 익히는 게 좋습니다. 점차 풀스윙으로 늘려가면서 두 손과 클럽이 함께 이동되는 느낌을 얻는다면 스윙의 리듬감과 타이밍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골프(주) 대표인 제이슨 강 프로는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미 프로골프휘트니스협회 멤버이자 타이거우즈골프재단 지도자다. 조선일보, 월간중앙,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등에 골프레슨 칼럼을 게재했고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 경일대학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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