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설날 보내기] ② 가정상비약 복용시 주의사항
[건강한 설날 보내기] ② 가정상비약 복용시 주의사항
  • 송연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1.01.2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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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행사인 설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상 최악의 구제역 재앙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연휴는 이동인구가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무려 3173만여 명에 달할 것이라고 하네요.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주부들은 여느 때보다 스트레스가 쌓인다고 호소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고향을 찾는 마음은 기쁩니다. 무엇보다 가족들과 오손도손 모여 먹는 음식맛이 쏠쏠합니다.

그래도 잊지 말아야 할 게 있습니다. 건강입니다. 설날에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등을 찾는 것도 수월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과식 등에 주의하고 자가처방을 해야 합니다.

음식물 보관방법, 약물 복용 시 피해야 할 음식 등 과식하기 쉬운 설 명절의 몇가지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우선 열이 나거나 두통이 있을 때 주로 많이 복용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는 간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 복용 시에는 음주를 피하고, 신속한 효과를 위해서는 공복일 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세 잔 이상 정기적으로 술을 마시는 사람은 위장 출혈, 궤양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다른 대체 치료제를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콧물, 기침, 두통 등의 감기 증상에 복용하는 종합감기약에는 ‘히스타민 억제제’가 들어 있어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약물을 복용하고 자동차 운전 등 기계를 조작하는 일을 하면, 위험하겠지요.

약을 복용하면서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나 드링크류를 많이 마시면 카페인 과잉 상태가 되어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속쓰림, 소화 장애 등의 위장 장애 증상이 나타났을 때 커피, 콜라, 차, 초콜릿 등을 먹게 되면 음식에 함유된 카페인으로 인하여 위의 염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위산에 의한 복통을 완화시키는 ‘제산제’에는 주로 알루미늄이 들어 있어 알루미늄 성분이 체내로 흡수되므로 오렌지주스와 같이 복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멀미약은 졸음, 방향감각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동차 운전자는 복용하지 말아야 하고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만 7세 이하 어린이에게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미 보건당국에서 강력히 경고한 바 있습니다.  -실시간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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