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치협회장 누가 나오나?
차기 치협회장 누가 나오나?
  • 윤수영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0.09.29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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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치러질 대한치과의사협회 차기 회장 선거를 두고 치과계의 관심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누가 누가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은 물론, 최근에는 공식적 자리에서까지 예비 출마후보에 대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지난 4~5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 13회 경희치대 동창회(회장 김세영) 자선 골프대회는 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의 정도를 읽을 수 있는 기회였다.  치협 정재규 고문이 동창들에게 차기 치협 회장으로 김세영(김세영치과 원장, 치협 부회장) 경희대 치과대학 동창회장을 추천한 것. 

그동안 차기 회장 언급이 ‘금기시’(?)되었던 치과계 분위기를 감안하면, 치과계 핫이슈가 공론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3년을 주기로 내년 4월 치러지는 치협 회장 선거는 그러나 아직 안갯속이다.  출마 후보자에 대한 하마평만 무성한 가운데, 공식출마 선언이 없기 때문이다.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들도 ‘뜸’을 잔뜩 들이고 있다.  섣부른 출마선언이 자칫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출마가 예상되는 인사는 4~5명으로 압축되고 있다.  K씨, L씨 C씨, Y씨 등등….  주로 치협 업무에 관련된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들은 현재 서울대 치대, 연세대 치대, 경희대 치대 등 각 대학 동창회별로 세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예비 후보자들이 대부분 현직에 몸담고 있어 공개적 언급을 조심스러워한다.  

치과계 한 관계자는 “출마가 예상되는 예비 후보들 모두 쟁쟁하다”며 “이번 선거는 정말 박빙의 승부가 될 것 같다”고 말해 치협 선거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열기를 느끼게 했다.

한 치과계 원로는 “치협 회장은 겉만 화려해서는 안된다. 내실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 세무검증제 시행, 현금영수증 발행의무화 등 우리가 정부에 끌려가는 듯한 현안을 해결해야한다.  회장직을 수행하려면 정치권하고도 친밀해야 능력을 펼쳐보일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무튼 뚜껑이 열리는 그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덴탈투데이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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