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 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황을문)는 최근 B형 간염(HBV)의 변이주를 검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측은 B형 간염 변이주 검출 특허기술을 요소기술로 이용할 경우 현재 보유하고 있는 BioMEMS 기술과 결합시켜 특이칩 개발로의 응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서린바이오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 진단시약분야의 연간시장은 5000억 원 정도로 이 중 B형 간염 바이러스 시장 규모가 1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3억명 이상이 감염되어 있으며, 급/만성 감염, 간경변증, 간세포암을 일으켜 만성 질환 이환율 및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서린바이오 김태영 IR팀장은 "지난 2005년 10월 25일자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올해로 상장 2주년을 맞이했다"며 "23년간 축적된 마케팅 판매중심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개발 및 기술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명과학 관련 기술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