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한때 12만대를 오가던 동아제약 주가가 강신호 회장과 강문석 이사(강회장의 아들)간의 경영권 분쟁이 재연되면서 22일 8만 원대로 주저앉았다.
동아제약은 22일 전날보다 4.29%(3900원) 떨어진 8만7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아제약이 8만 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7월12일(8만8400원) 이후 처음이다.
동아제약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충족했는데도 불구하고 이처럼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것은 뉴욕 증시의 급락, 과열로 치달은 중국경제의 긴축, 고유가 등 해외 악재가 겹친탓도 있지만 경영권 분쟁에서 오는 불안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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