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 "전문화 레벨 교육환경변화 대응"
제약협 "전문화 레벨 교육환경변화 대응"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10.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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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협회(부회장 문경태)는 19일 "한미FTA 체결과 정부의 약제비절감정책 시행 등으로 제약인들의 직무교육 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다."며 "변화된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부설 제약산업교육원에 4대 핵심교육프로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밝힌 4대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교육의무화에 대비하는 GMP교육

내년부터 의약품 제조관리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실시하는 교육을 1년에 16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수료해야 한다. 또 내년 7월부터 전문의약품 밸리데이션(생산공정, 방법, 설비시스템 등이 일정기준에 적합한 결과를 일관되게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검증하고 문서화 하는 것)이 의무적으로 시행되고 이후 일반의약품(2009년 7월)과 원료의약품(2010년 1월)으로 확대 시행된다.

제약산업교육원은 이에 대응하여 GMP 강사진을 대폭 확대 개편하는 한편 새로운 GMP 기준에 맞추어 교과과정도 개편했다. 내년에는 기존의 3개 교육과정(제조관리, 품질관리, 밸리데이션)을 6개 과정으로 세분화하고 품질경영교육(2007년 11월), 지원부서과정과 부서책임자과정(2008년 1월)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1개월 과정의 GMP 온라인 교육과 밸리데이션 현장실습교육이 계획돼 있다.

올 상반기에 GMP 3개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인원은 모두 합해 1037명이다. 자체 설문결과 교육생들의 제약협회 GMP교육과정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06%로 나타나고 있다. 

2,  MR인증교육 - 연간 MR인증자 350여명 배출

MR인증교육은 제약산업 핵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분야별 전문교육 중 하나로 MR(Medical Representative, 의약정보전달자) 인증자 양성을 통해 제약영업의 선진화를 지원하는데 교육의 목적을 두고 있다. 2002년 1회 시험 24명을 시작으로 5년차인 올해 19회 시험까지 1827명의 MR 인증자를 배출했다. 이는 제약업계 영업인력의 10% 수준이다.

MR인증교육(현재인재개발원 위탁운영)은 온라인 교육이며 약제․약리, 질병․치료, 영업․마케팅 3개 과정을 5단계로 레벨화하여 5개월간 실시된다. 5개월간의 온라인과정을 수료해야 MR인증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고 교육생들은 의대 1학년 수준의 의학지식 및 영업노하우와 협상스킬 등을 얻을 수 있다.

제약기업들은 승진시 필수자격(동아 유영), 전 영업사원의 MR화(유유 보령), 핵심인재교육의 일환(광동 현대), 인증자 배출 연간 목표인원 설정(태평양), 필수 교육과정 설정(한국아스텔라스 한국다이이찌) 등을 통해 MR인증교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478명이 신규 입과해 398명(83%)이 수료했으며 496명이 MR인증시험에 응시해 347(70%)명이 합격했다. MR인증시험은 연 4회(3, 6, 9, 12월) 실시된다. 

3,  경제성평가 교육

경제성평가교육은 2006년 11월 시행된 약제비 절감정책 중 의약품 경제성평가제도 도입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올 3월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지난 3월 67개 제약사 개발, 약가, 마케팅업무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제약산업교육원은 제약기업들이 경제성평가 업무를 담당할 적정 인력을 확보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하고 교육과정을 정기적으로 개설할 계획이다. 

4,  의약품 허가등록 교육

의약품 허가등록 교육과정은 인허가제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제약협회 개발약사전문위원회가 주관하던 과정을 교육전문기관인 제약산업교육원으로 이전해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의약품 및 생물의약품 허가등록 및 심사업무 전문인력양성을 교육목적으로 삼고 있다. 올 7월 교육에는 83개 제약사 기획, 개발, 연구부서 관계자 92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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