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항혈전치료제 개량신약인 종근당의 '프리그렐' 운명이 순탄치 못하다.
28일 오전 11시 건보공단에서 열린 프리그렐 5차 가격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종료된 것.
정확한 협상 가격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일설에는 프리그렐에 대해 경제성평가 통과 가격대인 플라빅스 대비 75%(1630원)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은 프리그렐이 임상 결과로 진전된 효과 및 안전성 등을 입증해야 개량신약으로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종근당이 아직 공단 협상팀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종근당이 낮은 가격대를 수용하거나 비보험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월 종근당은 '플라빅스'의 염기를 레지네이트로 변경한 개량신약 프리그렐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신청했지만 비용효과성에 발목이 잡히면서 비급여 결정을 받았다.
이미 '플라비톨정' 등 10품목이 넘는 제네릭이 출시된 상황에서 약효가 비슷한 개량신약을 제네릭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으로 책정할 이유가 없다는 것.
당시 심평원 관계자는 "종근당이 제시한 가격을 토대로 비용효과 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돼 비급여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결정 직후 제약계는 프리그렐의 비급여화가 향후 국내 개량신약 개발의욕을 저하시킨다는 비난이 나왔다.
협상 최종 시한은 다음 달 2일이다.
가시가 꽂여 마이 아파~~~~~~
근당아 ! 근저당에 걸리지마라
헬로우 늬으스한테 잘해라
아주 쫏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