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세계 최대 유기 전자전 첨단 소재 브랜드 선봬
머크, 세계 최대 유기 전자전 첨단 소재 브랜드 선봬
  • 김지혜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6.0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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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화학 및 의약 기업인 머크(Merck KGaA)는 지난 5월 31일부터 사흘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대형 유기 및 인쇄 전자 컨벤션에서 4가지 브랜드로 구성 된 첨단 소재 제품군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머크가 자랑하는 인쇄용 유기전자(OE) 소재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리시콘®(lisicon®)이다. 응용분야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트랜지스터에서부터 유기태양전지, 게임기나 소비재를 위한 인쇄 메모리 장치(RFID)까지 다양하다.

OE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제조 기법 솔루션을 프로스세스화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 업체는 이를 통해 크기, 형태 요소, 애플리케이션 아키텍처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비용 효율적인 제조가 가능하다. 리시콘® 소재와 제형은 최적화된 스펙 생산에도 적합하며, 스핀 코팅, 잉크젯 프린팅, 플렉소 인쇄 등 양산 기술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확장된 리비룩스®(livilux®) 제품군은 미세한 분자 단위의 OLED의 구동에 필요한 전자와 정공 등 전달물질(transport material) 소재를 위한 브랜드다. 이러한 소재를 통해 디스플레이와 광원 제조업체는 저전력 고효율 OLED 기기를 만들 수 있다. 머크는 첨단 분석 장비와 제조 기법을 통해 제품의 고순도와 신뢰성을 보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소재는 양산공정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지쉐이프®(isishape®)는 비용 효율성이 높고, 친환경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품군으로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제품에서 구조화 공정을 더욱 편리하고 수월하게 만든다. 이지쉐이프는 투명 전도층(TCO)이나 실리콘, 실리콘 다이옥사이드, 실리콘 나이트라이드, 그 밖에 다양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층을 선택적으로 에칭하는 머크의 인쇄용 에칭 페이스트(etching paste)를 일컫는다.

리시플렉스™(lisiflex™) 제품군은 천연색 전기영동 디스플레이(electrophoretic displays, EPD)에 쓰이는 물질로 구성돼 있다. 머크는 현재 다양한 맞춤형 제형의 유체(fluid)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디스플레이 제조기업에 반사방지용 막이나 컬러 필터가 없는 아키텍처를 더욱 수월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이 물질들은 독점적인 안료 고분자 미세입자(dyed polymer micro-particle) 기법에 기초한 것으로 인플레인(in-plane) 및 버티컬 EPD 픽셀 아키텍처에 적합하다.

한편 유기 전자전(LOPE-C)은 대형 유기 및 인쇄 전자 컨벤션(Large-area, Organic & Printed Electronics Convention)의 영문약자로 각국의 디스플레이업계와 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성과를 교환하고, 새로운 응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행사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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