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8월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동월대비 10.7% 증가했다며 4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권해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은 639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월대비 10.7%, 전월대비 3.3%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상위 10위내 제약사들의 전년동월대비 평균 증가율은 전체 증가율을 대폭 상회하는 16.1%의 처방 증가율을 보였으며, 합산 점유율은 37.5%로 전년동월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원외처방조제액 기준으로 대웅제약(354억원, 24.2% 증가) 한미약품(294억원, 19.6% 증가) 동아제약(226억원, 33.3% 증가)등의 순이었다.
뒤이어 유한양행(168억원, 20.2% 증가) 종근당(158억원, 13.7% 증가) 중외제약(117억원, % 20.2% 증가) 부광약품(94억원, 16.0% 증가)과 유유(63억원, 17.3% 증가)가 평균을 상회하는 증가율을 보였다.
우리투자증권은 27일 의약품 원외처방조제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약업종의 투자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