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벌죄 안두렵다?” … 중소제약사 판관비 ‘펑펑’
“쌍벌죄 안두렵다?” … 중소제약사 판관비 ‘펑펑’
판관비 지출 비율 1위 우리들제약 · 2위 서울제약 … 대한뉴팜, 증가율 1위
  • 이상훈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0.05.19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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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베이트 쌍벌죄 등 정부의 강력한 정책리스크 영향으로 국내 제약업계의 판매관리비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들제약과 서울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등 일부 중소 제약사들은 여전히 매출액 대비 판관비율이 50~60%대로 높았고, 지출액 또한 증가추세에 있었다.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가 ‘43개 주요 상장 제약사의 2010년 1분기 판관비 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대비 판관비율은 전년 동기(37.825) 대비 1.74% 감소한 36.0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 규모는 7426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6978억8200만원)에 비해 6.42% 증가했다.

판관비 지출 비율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우리들제약이었다.  우리들제약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26억으로 이 가운데 63.28%인 80억1800만원을 판관비에 쏟아 부었다.  이 회사는 특히 올들어서 판관비 비율을 대폭(38%)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매출(90억5600만원) 대비 61.65%(55억8300만원)를 지출한 서울제약이었다. 서울제약의 판관비 증가율은 30.63%에 달했다.

동성제약은 판관비 지출 비율(57.17%)이 3위 였으나,  전년에 비해 지출액이 줄어들었다.

이밖에 근화제약(53.52%)과 진양제약(53.23%), 삼아제약(50.37%), 삼천당제약(50.32%), 유나이티드제약(49.81%) 등의 판관비율이 높았다.

상위 10대 제약사 중에서는 한미약품이 유일하게 판관비율과 지출이 크게 늘었다. 한미약품의 판관비 증가는 올들어 크게 늘어난 연구개발 관련 비용을 판관비로 계상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일제약(-27.34%)과 신풍제약(-19.11%), 중외제약(-16.23%), 진양제약(-13.64%) 등은 판관비율을 크게 낮췄다.

한편, 판관비 지출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가장 많이 증가한 제약사는 대한뉴팜(16.83%)과 화일약품(40.47%)으로 나타났다. -헬스코리아뉴스-

[43개 제약사 2010년 1분기 판관비 지출 현황(단위 : 백만원,%)]

제약사

매출액

매출 대비 판관비 지출액

‘10.1

‘09.1

증감

‘10.1

지출비율

‘09.1

지출비율

증감

우리들제약

12671

10990

15.30

8018

63.28

5810

52.87

38.00

서울제약

9056

6943

30.43

5583

61.65

4274

61.56

30.63

동성제약

16457

16194

1.62

9408

57.17

9980

61.63

-5.73

한미약품

150207

149271

0.63

83243

55.42

67396

45.15

23.51

근화제약

13790

13037

5.78

7381

53.52

7767

59.58

-4.97

진양제약

9351

10118

-7.58

4978

53.23

5764

56.97

-13.64

삼아제약

11879

11802

0.65

5983

50.37

6543

55.44

-8.56

삼천당제약

16649

16247

2.47

8378

50.32

8788

54.09

-4.67

유나이티드제약

30602

26677

14.71

15244

49.81

13828

51.83

10.24

안국약품

23197

21292

8.95

11344

48.90

10163

47.73

11.62

명문제약

23637

22407

5.49

11483

48.58

10657

47.56

7.75

한올바이오파마

24375

22887

6.50

11824

48.51

11092

48.46

6.60

삼진제약

46448

39071

18.88

22411

48.25

19227

49.21

16.56

종근당

100066

81005

23.53

47823

47.79

40188

49.61

19.00

동아제약

201036

186941

7.54

96013

47.76

94939

50.79

1.13

대원제약

34144

24582

38.90

15750

46.13

13110

53.33

20.14

조아제약

7714

6461

19.39

3423

44.37

3444

53.30

-0.61

태평양제약

40093

38508

4.12

17728

44.22

17987

46.71

-1.44

휴온스

19441

19319

0.63

8561

44.04

8507

44.03

0.63

현대약품(11월)

25294

25159

0.54

11101

43.89

10472

41.62

6.01

삼일제약

23370

27160

-13.95

10016

42.86

11283

41.54

-11.23

동국제약

30869

29589

4.33

13012

42.15

12500

42.25

4.10

고려제약

8698

7244

20.07

3542

40.72

2854

39.40

24.11

동화약품

50348

48022

4.84

19511

38.75

18027

37.54

8.23

경동제약

25946

23665

9.64

10050

38.73

8766

37.04

14.65

대한뉴팜

10324

8879

16.27

3935

38.12

2680

30.18

46.83

영진약품

30525

23237

31.36

11575

37.92

11062

47.61

4.64

대화제약

16385

13317

23.04

6200

37.84

5253

39.45

18.03

한독약품

70951

71537

-0.82

25878

36.47

23681

33.10

9.28

신일제약

8721

10405

-16.18

3178

36.44

4374

42.04

-27.34

보령제약

71913

63906

12.53

26130

36.34

24668

38.60

5.93

삼성제약

9399

9637

-2.47

3323

35.35

3597

37.32

-7.62

환인제약

25904

25746

0.61

9067

35.00

9105

35.36

-0.42

광동제약

63206

62491

1.14

20309

32.13

20234

32.38

0.37

일성신약

16201

20142

-19.57

5063

31.25

4249

21.10

19.16

중외제약

112622

106523

5.73

32285

28.67

38539

36.18

-16.23

유한양행

163722

156556

4.58

45733

27.93

49913

31.88

-8.37

신풍제약

53195

47756

11.39

13550

25.47

16751

35.08

-19.11

제일약품

99005

82416

20.13

22466

22.69

20364

24.71

10.32

대한약품

15888

15879

0.06

3537

22.26

3883

24.45

-8.91

녹십자

286803

117999

143.06

43539

15.18

31630

26.81

37.65

종근당바이오

29175

106553

-72.62

3237

11.10

3221

3.02

0.50

화일약품

19236

17914

7.38

1843

9.58

1312

7.32

40.47

합계

2058513

1845484

11.54

742656

36.08

697882

37.82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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