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가 제약사 리베이트를 조사하고 있는 와중에서 모 제약사가 협찬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져 아슬아슬한 국면을 연출하고 있다.
다음달 열리는 모 학술대회의 경우 H사가 메인 스폰서로 나서기로 해 논란이 예상된다.
제약협회는 최근 협찬문제가 불거지자 개별 제약사 차원의 의·약단체 협찬을 전면 금지키로 해 H사의 이런 행보는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H사가 만약 실제로 협찬을 진행한다면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자정운동을 벌이고 있는 협회는 물론, 공정위의 조사행위를 무시하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어 제약사 전체가 한바탕 회오리에 휩싸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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