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과 관련된 부작용을 일으킨 의약품은 정신병 의약품인 사노피의 솔리안정과 한국화이자의 젤독스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4년간 부작용이 가장 많이 보고된 의약품은 비아그라인 것으로 드러났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은 식약청이 제출한 '부작용 모니터링 처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사망과 관련된 부작용을 일으킨 의약품은 정신병 의약품인 사노피의 솔리안정과 한국화이자의 젤독스, 암치료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탁소텔, 항생제인 MSD의 티에남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비아그라 220건, 정신병의약품인 리스페달 214건, 조영제인 올트라비스트 125건, 진통제인 듀로제식 115건의 부작용이 보고됐다.
의약품 부작용은 2004년 152건에 불과했으나 2006년에는 2662건 발생했으며, 올해는 4월말 현재 1662건이 발생하는 등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 부작용으로 볼 수 있는 사망·자살 등의 의심 증상도 2004년 33건에서 2007년 4월 현재 57건 보고됐다.
2004년부터 올 4월까지 자살로 보고된 부작용은 16건이었으며, 자살건수도 11건, 심근경색 25건, 호흡곤란 97건, 쇼크 41건, 발작 17건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