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26일 상대적으로 취약한 영호남시장 공략을 위해 부산, 대구, 광주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스 챌린지(Cass Challeng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영남지역에서만 실시했으나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자기 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호남지역까지 확대했다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오비 맥주 김준영 사장은 "올해부터는 단기적 프로그램이 아니라 연중 지속적인 진행과 해외 컨벤션과 같은 특전도 제공한다"며 "수도권 시장점유률 1위인 카스를 전국적 브랜드로 확대하기 위해 영호남 지역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과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발된 인원은 7월 지리산 청학동에서 열리는 자기 개발 훈련 프로그램인 '챌린지 캠프'에 참여해, 도전 과제들을 수행하고 팀워크 및 전략적 마케팅 학습, 트레이닝 등을 하게 된다. 또 11월에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카스 챌린지 컨벤션' 과정을 마지막으로 이수하게 된다.
카스 챌린저들은 자신들의 지역에서 브랜드 대사로 임명되어 오비맥주의 지역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영호남 지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4명이 한팀이 되어 5월 31일까지 홈페이지(www.casschallenge.com) 및 지역 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