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의 예산이 크게 늘었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제6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을 전년 대비 29% 증가한 36억4900만원으로 확정, 발표했다.
협회측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제약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사업 예산’을 올해 본 예산에 편입, 예산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또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약품 품질 및 유통에 대한 신뢰성 강화 △제약산업 전문화 및 규모화 유도 △제약기업의 세계진출 활성화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협회는 이날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을 임기 2년의 이사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하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김정수 현 회장과 문경태상근 부회장을 만장일치로 재 선임했다.
중외제약 박구서 전무, 동아제약 홍성하 이사, 한림제약 이광호 이사, 건일제약 최민기 팀장, 녹십자 김학민 부장, 동화약품 권대집 팀장 등은 제약산업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