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은 27일 해외 전환사채의 조기 상환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108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아제약 자기자본(283억1354억원)의 38.14%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로써 조아제약의 단기 차입금 총액은 기존 93억9707만원을 포함 201억9707만원으로 늘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작년 9월 발행한 사채의 상환을 위한 것으로 수수료 등 자산의 현금화에 따르는 추가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단기 차입을 결정했다"며 "차후 유가증권 등의 자산을 현금화시켜 차입금을 변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사채의 조기상환에 따른 자금 운용이 어렵지 않냐는 질문에 "아무 문제 없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