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고혈압치료제 '자니딥'의 제네릭 제약사에 특허 침해 경고장을 발송했으며 경고장 수취 후에도 계속 영업을 하고 있는 일부 제약사를 대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 중에 있다고 23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자니딥이 PMS(판매후 조사)기간이 만료돼 작년 3월 제네릭이 출시 되었으나 지난 12월 결정형에 대한 특허(KR667687)를 취득함에 따라 제네릭 제품에 대해 법률적 제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미 내부적으로 법률적 검토를 마치고, 경고장 발송 및 일부 제약사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소송을 진행 중이며 추가적으로 다른 회사들에 대해서도 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자니딥은 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연 300억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대형제품인 바,특허 침해제품에 대해서는 일관되게 법률적 제제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