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치아픈 건선 마땅한 치료법 없을까요"
"골치아픈 건선 마땅한 치료법 없을까요"
  • 최연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8.09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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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아픈 건선 마땅한 치료법 좀 없을까요?"

요즘 병원을 찾는 여성들 중에는 이런 고민을 털어놓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건선이란 피부 세포가 빨리 재생되어 생기는 질환으로 세포의 성숙과 각질화가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해 일어나는 일종의 피부병이다.

피부위로 작은 좁쌀처럼 돋아 있는 발진(볼록 반점, 구진)이 나타나며, 색깔은 붉은 색 또는 선홍색을 띠고 피부위로 융기되어 경계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주변은 홍조를 띠며 염증으로 인해 붉게 둘러 쌓여있다. 표면은 여러 겹의 건조한 은백색의 비늘과 딱지로 덥혀 있다. 그러다 점차 발진이 주위로 커지면서 좁쌀 크기가 동전만 해지다가 호두나 계란 크기만큼 커지게 된다. 

건선은 여러 곳에 생기는데 조각들이 점점 커져 서로 합쳐지고 결국엔 한 신체 부위를 다 덮어 버리기도 한다. 발진위의 하얀 비늘은 각질인 표피세포의 과다 증식으로 생긴 것으로 건선은 피부의 표피세포가 이상적으로 과다 증식하여 피부가 두터워지거나 각질화로 인하여 거칠어지게 되는 질환이다. 비늘이나 딱지를 조심스레 긁어내면 붉은색의 빤들빤들한 면이 나타난다. 

건선은 옆에서 보는 사람까지 덩달아 가려움이 느껴질 정도다. 그만큼 참기 힘든 병이어서 환자 자신이 우울증은 물론,  대인기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건선은 두피(머리피부),무릎, 팔꿈치, 엉덩이, 등, 복부, 음부, 성기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신체 중에서 대칭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을 띈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도움말=오대경희한의원 문성훈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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