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분기 이익 모멘텀 가장 돋보일 듯 "
"유한양행, 3분기 이익 모멘텀 가장 돋보일 듯 "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
  • 김지현 애널리스트
  • kimchi@kiwoom.com
  • 승인 2007.07.26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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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현 애널리스트
■ 6개월 목표주가 기존의 230,000원에서 240,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 ‘매수’ 유지

유한양행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이는 1) 2분기 실적이 컨선세스를 상회한데다, 2) 자체 신약인 레바넥스의 매출 호조와 기저효과로 3분기 매출과 이익이 급증하고, 3) 자회사인 유한킴벌리의 수출호조 및 고가제품 비중 확대로 지분법평가이익이 급증할 것이기 때문이다. 6개월 목표주가는 기존의 230,000원에서 24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금년 주당순이익을 기존보다 5.9% 높였기 때문이다

■ 2분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6%, 20.9% 늘어나 컨센서스 상회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5.6% 늘어나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약품사업부가 약국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문의약품 호조로 4.9% 증가했고, 유통과 해외사업이 각각 23.8%, 134.5% 급증하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전문의약품의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5% 늘어났는데 이는 글라디엠이 작년 하반기 생동성 조작관련 품목허가 취소되었던 점을 고려하면 실질 매출액증가율은 15% 수준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9% 늘어나 외형증가율을 하회했는데 이는 오창공장 이전과 관련한 감가상각비와 가동률 저하로 매출원가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경상이익은 20.9% 늘어나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는데 이는 지분법평가이익이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한국얀센 등의 실적호조로 65.7% 급증했기 때문

■ 3분기 매출액은 25.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3.4배 급증할 듯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6% 급증할 전망인데 이는 작년 3분기에 제네릭의약품 생동성 조작관련, 매출이 감소해 기저효과가 발생한데다, 비만치료제 니덕틸 제네릭이 8월에 출시되고,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의 월 매출액이 대폭 확대될 것이기 때문. 영업이익은 매출호조에 따른 고정비 절감, 마진 높은 레바넥스의 매출 비중 확대로 3.4배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금년과 내년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를 유지하나 순이익은 기존보다 각각 5.9%, 2.3% 상향 조정한다. 순이익 상향 조정의 이유는 유한킴벌리, 유한화학, 한국얀센 등 자회사의 실적 호전이 2분기 이후에도 지속, 지분법평가이익을 기존(440억원)보다 6.8% 상향했기 때문이다. [키움증권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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