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녹십자 등에 3자 배정 유상증자
바이로메드, 녹십자 등에 3자 배정 유상증자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7.26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이로메드가 녹십자 등 기존 사업파트너를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바이로메드는 26일 녹십자생명보험과 이연제약 등 국내 전략적 투자자에게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도 참여하며 증자물량은 1년간 보호예수된다.

총 79만3651주가 증자될 예정으로 증자 후 녹십자의 지분율이 7.4%(72만8020주)에서 9.0%(95만4777주)로 증가, 최대주주 다카라바이오에 이어 2대 주주가 된다. 기존 2대 주주였던 김 대표는 지분율이 8.2%(80만4120주)에서 8.7%(91만7500주)로 3대 주주가 되며, 이연제약은 4.3%(45만3154주)를 보유하게 된다.

발행주식수가 증가하며 현 최대주주인 다카라바이오의 지분율이 종전 20.4%에서 18.9%로 낮아지게 된다. 앞서 녹십자 등 우호지분을 포함한 김 대표의 지분율(22%)이 다카라바이오를 앞서게 돼 전략적 제휴와 함께 경영권 안정을 노린 조치로 분석된다.

바이로메드는 녹십자와 이연제약이 그간 자사의 기술제휴 파트너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으며, 바이로메드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이번 증자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증자로 바이로메드는 70억원(주당 발행가 8820원)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증자에서 확보한 자금은 국내외 임상자금과 외형개선을 위한 인수합병(M&A) 등 신규사업 개발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