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제약회사인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올 2분기(4월~6월) 매출액이 165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125억7100만원) 대비 31.38% 증가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38억7500만원으로 전기(23억1600만원) 대비 67.31% 상승했다.
휴온스는 영업이익이 대폭 상승한 이유로 “웰빙의약품 및 전문의약품의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고 매출 증가세에 비해 매출 원가율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년의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고 당기순이익은 지난해와 올해 모두 공개하지 않아 매출은 늘었으나 수익성은 떨어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남겼다.
휴온스는 지난해 12월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지금의 상호는 2003년6월 광명약품에서 변경된 것이다.
한편, 휴온스 윤성태 대표는 모 경제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제너릭을 수출하는 인도 회사들이 이제는 신약을 만들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으니 국내 제약회사들도 하루속히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돋움 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제약시장의 최대 소비처인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때"라며 "휴온스 또한 더 많은 제품들을 선진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하여 꼭 글로벌 제약회사로 도약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