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이대목동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 등
[의료24시] 이대목동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 등
국립암센터, 한미암공동연구사업 발전을 위한 암정복포럼 개최

일산백병원 김훈 교수, ‘협성사회공헌상’ 수상

용인세브란스병원, 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 AI어워드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서울대, 후원인과 함께 더 나은 미래 논의해

개천절 ‘생명존중 콘서트’ 개최 ... 이은미, 조성모, 노브레인 공연

서울의과학연구소, 진단검사의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서 비전염성 질환 대응방안 논의

전북대병원, 김제시 새싹지킴이병원 현판전달식 및 간담회 성공적 개최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사람 중심 진료 발전 세미나 개최
  • 이창용
  • admin@hkn24.com
  • 승인 2024.09.30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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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 이대목동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7일 MCC B관(별관) 10층 부속회의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대목동병원이 의료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참여한다. 병원은 사업을 통해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인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한다. 

이대목동병원은 같은날 1층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 국립암센터, 한미암공동연구사업 발전을 위한 암정복포럼 개최

국립암센터와 암정복추진기획단은 ‘2024년도 한미암공동연구사업의 추진현황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오는 10월 02일 13시 20분 부터 제8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제1부는 김영우 국립암센터 연구소장을 좌장으로 ▲단백유전체 데이터 기반 효능 예측을 통한 치료제 임상시험 연구 소개 및 데이터센터 운영(국립암센터항암신약치료개발사업단 김학균 부단장) ▲단백유전체 기반 바구니형 표적치료제 임상시험을 위한 자원공유 및 임상연구 네트워크 운영(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최용원 교수) ▲임상 암 단백유전체 분석센터 구축(고려대학교 화학과 이상원 교수)에 대해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제2부에서는 최귀선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을 좌장으로 ▲한미 빅데이터 기반 소아청소년암 발생위험 요인 및 예측모델 개발(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하은희 교수) ▲한-미 공동 협력을 통한 한국 대국민 암예방 건강조사체계 구축 및 정책 기획 연구(국립암센터 김병미 암예방사업부장) ▲한미 희귀암 부담 및 유방암, 위암의 치료 성과 비교 연구(국립암센터 정규원 암등록감시부장) ▲융합암데이터를 활용한 암환자 다차원 건강 맞춤형 생존 예후 추정 모델 연구(국립암센터 조현순 융합바이오통계연구과장)에 대해 주제 발표와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된다.

 

◆ 일산백병원 김훈 교수, ‘협성사회공헌상’ 수상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김훈 교수가 지난 27일 협성문화재단으로부터 ‘협성사회공헌상’을 받았다.

김훈 교수는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장을 겸하면서 의료 여건이 낙후된 개발도상국의 병원 건설에 기여했다. 현지 의료진 교육과 보건 의료 인력 양성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 등 국제개발협력(ODA)사업을 17년째 병행, 대한민국 선진 의료 기술 전파와 국격 향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23년째 응급의학과 교수로 일하며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헌신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협성사회공헌상은 부산의 사단법인 협성문화재단이 2011년부터 경제, 과학, 기술, 문화, 교육, 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물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 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디지털의료산업센터 박진영 소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이 지난 25일 서울 충무로 스테이락호텔에서 진행된 제11회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에서 공로상 부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빅데이터학회가 주관하는 코리아빅데이터AI어워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DX를 선도하는 시장 주역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류·공적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평가를 거쳐 유통, 금융, 제조, 솔루션, 공공기관, 물류, 경영자(CEO), 공로자 등 총 8개 부문에 시상했다.

박진영 소장은 이번 수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를 융합한 연구 환경 조성을 통해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연구 진흥 활동으로 한국형 스마트병원 표준 모델을 제시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내 디지털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 및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병원은 고품질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용인 지역 내 관련 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익명화된 11년 치 감염병 관련 임상데이터를 개방했으며, 다양한 국가 의료 빅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후원인과 함께 더 나은 미래 논의해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25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 서울대병원 발전후원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부제는 ‘하나의 마음으로, 더 나은 세상으로’다.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노력해 온 후원인들에게 서울대병원의 감사와 존경을 표현하기 위해 개최됐다.

1막 행사는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하피스트 우지현의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병희 발전후원회장과 유홍림 총장은 “대한민국 미래의료의 새 지평을 여는 데 있어 후원인의 나눔과 지지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축하하는 말을 전했다.

2막 행사에서는 ‘함께 더 나은 미래를 이야기 하다’는 부제로 타운홀 미팅이 개최됐다. 질의응답 형식으로 후원인들에게 서울대병원의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을 수호하는 국가중앙병원 역할에 대한 서울대병원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미팅 후에는 가수 백지영,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가 후원인들을 위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

 

◆ 개천절 ‘생명존중 콘서트’ 개최 ... 이은미, 조성모, 노브레인 공연

인하대병원이 다음달 3일 저녁 6시 30분부터 인하대학교 대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생명존중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누구나 관람 가능한 무료공연으로 인하대병원이 주최하고, 인하대병원 노동조합과 인하대학교 ESG추진단, TBN 경인교통방송이 주관한다. 생명존중 콘서트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희귀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다들 힘내!’라는 슬로건 아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콘서트 본 공연에는 이은미, 조성모, 노브레인이 출연해 인천시민들에게 감동과 열정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서울의과학연구소, 진단검사의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서 비전염성 질환 대응방안 논의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2024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4) 및 아시아진단검사의학회 학술대회(ASCPaLM 2024)에서 미생물학 관련 임상경험을 나누고, 비전염성 질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6일, LMCE 2024에서 SCL 김창기 부원장은 ‘임상 미생물학/진단 유전학’을 주제로 한 세션의 좌장으로 참여해 미생물학 관련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SCL헬스케어 신약개발지원본부 백세연 본부장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대한진단검사의학회 공동 심포지엄에서 ‘유망한 체외진단의료기기의 수출 촉진 및 증대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주제로 좌장을 맡아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세션을 이끌었다. 

27일에 진행된 ASCPaLM 2024에서는 SCL 아카데미 임환섭 부원장이 ‘ASCPaLM 국가에서의 비전염성 질환(NCD) 대응’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의 좌장으로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다양한 비전염성 질환의 현황,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 전북대병원, 김제시 새싹지킴이병원 현판전달식 및 간담회 성공적 개최

전북대학교병원이 김제우석병원과 미래병원이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지난 26일 현판 전달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새싹지킴이병원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게 신속한 의료적 지원과 심리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병원이다.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지역새싹지킴이병원은 총 17곳 지정되어 있으며, 이번 김제우석병원과 미래병원의 추가 지정으로 모든 지자체에 새싹지킴이병원이 구축되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2021년 광역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병원 내 의사, 간호사, 임상심리사, 변호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다학제전문가들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아동학대(의심) 사안 발생 시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Fast Track을 구축해 학대 아동의 전문적인 치료 지원과 보호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 새싹지킴이병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 사람 중심 진료 발전 세미나 개최

인제대학교 백중앙의료원은 9월 28일 상계백병원 17층 강당에서 ‘2024년 백중앙의료원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백대욱 이사장 직무대행, 이병두 의료원장을 비롯하여 부산·상계·일산·해운대백병원 원장단 및 각 병원 부서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람 중심 진료(Person-centered Healthcare Services)’를 주제로, 4개 백병원 기획실장들이 병원별 사람 중심 진료의 정의와 KPI(Key Performance Indicators, 핵심성과지표)를 접목한 Donabedian Model(구조, 과정, 결과), 그리고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주영 의료원 기획실장의 ‘KPI in Paik Hospital’ 강의와 전체 토의가 이어졌다.

이병두 의료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백중앙의료원의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운영, 전략경영, 성과관리가 중요하다”며, “성과관리에 최근 오픈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인피스)의 적절한 활용이 필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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