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제약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제약바이오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 유유제약, 노조와 함께 추석 맞이 사랑의 쌀 기부
유유제약과 유유제약 노동조합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충북 제천 지역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쌀 10kg 33포대와 라면 등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마련한 기부물품은 제천시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추석 전후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유유제약 노동조합 이장훈 위원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경로 효친의 미덕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 티앤알바이오팹, 산업부 ‘혁신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개발’ 과제 선정
티앤알바이오팹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종기술 융합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4년 6개월간 최대 약 2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산업부가 추진하는 소재부품개발 사업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해외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술고도화 및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이 목적이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바이오서지컬 이식용생체재료 개발에 이어 혁신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개발 분야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조직재생용 생체재료 가공 관련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는 평가다.
광기반 능동형 약물방출 창상피복재 소재 및 응용기기 개발 부문에 지원한 티앤알바이오팹의 컨소시엄 그룹은 만성창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균·항염 펩타이드 및 재생촉진 펩타이드를 개발하고 광조사에 의해서 선택적으로 방출조절이 가능한 혁신형 창상피복재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추진한다는 목표다.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모회사 대상 3자배정 유증 900억원 조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모회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를 대상으로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9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주당 5650원에 신주 1591만 6168주주(보통주, 1년 보호예수)가 발행되며, 증자 완료 시 프레스티바이오파마의 보유지분은 기존 24.7%에서 40.2%까지 늘어난다.
이번 자금 조달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바이오의약품 개발 생산 전주기를 아우르는 풀밸류체인 전략을 공고히 하고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결정됐다. 그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계열사에 차입금 형태로 자금을 지원했는데 이를 출자전환해 자회사의 부채 비율 감소를 통한 재무 구조 개선을 도모하기로 한 것이다.
재무건전성은 거래처와의 계약에 필수 선결조건이기도 하다. 이를 통해 모회사는 연결 기준 매출이 증대되는 낙수 효과도 노릴 수 있게 됐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 대전환 토론회 및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설명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6일 목요일 오전 9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AI대전환’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강재우 아이젠사이언스 대표의 ‘LLM시대의 제약바이오산업 혁신방향’에 대한 강연과 김화종 K멜로디사업단 단장의 ‘제약바이오 AI강국을 위한 정책제안’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다음달 2일 오후 1시에는 유튜브 생중계(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식 채널)를 통해 ‘CSO 관련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 설명 및 Q&A, ▲CSO신고 및 의무이행 유의사항, ▲제약산업에 대한 최근 동향 조사 및 현안 이슈 교육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