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유지인]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건국대병원-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치매극복의 날 맞이 강연회 개최
건국대병원은 21일 광진구치매안심센터와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23일 오전 10시 광진구청 안전관리동 3층 대강당에서 광진구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강연회를 개최한다.
연자는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로 치매의 원인과 예방, 관리법 등 최신 지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전 치매 예방 체조를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강연은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 후 참석가능하며,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된다. 사전 접수 방법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전화 02-450-1481~4) 또는 포스터 속 QR 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02-450-13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제3기 입학식 개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지난 10일 고려대학교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최고위과정 헬스케어퓨처포럼 제3기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윤석준 보건대학원장을 비롯해 민홍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공동대표,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양성일 보건대학원 특임교수(전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 25명이 참석했다.
헬스케어퓨처포럼 3기는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증진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포럼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수는 특히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의 성장과 미래전략'이라는 주제로 헬스케어 및 보건의료 산업의 기업공개(IPO)와 상장에 중점을 둔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법인일송학원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최양희 한림대학교총장, 문영식 한림성심대학교총장,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장 등 학교법인일송학원 및 한림대의료원 주요 보직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인술을 실천하고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산하에 한림대학교의료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등 의료·교육기관을 두고 있다. 학교법인일송학원은 6개 복지관을 운영하며 의료와 복지의 결합을 통한 국민 보건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취임식에서 윤희성 이사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Phoenix)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은 의료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 장진우 교수,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WSSFN) 학술대회 ‘태스커 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제20차 세계 정위기능신경외과 학술대회 (2024 WSSFN)에서 국내 최초로 ‘Ronald R. Tasker Award(로널드 R. 태스커 상)’을 수상했다.
장진우 교수는 정위기능신경외과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 업적을 이룩한 교수이다. 초음파 뇌수술 분야의 기초와 임상 연구를 통해 인류 건강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태스커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진우 교수는 2000년 국내 최초로 파킨슨병 및 수전증 운동 이상 질환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심부자극술(Deep Brain Stimulation)을 도입했다. 2012년 세계 최초로 MRI 유도 집속초음파 뇌수술(MRgFUS)을 이용해 수전증, 파킨슨병, 강박장애, 알츠하이머병 등 난치성 신경계 질환 치료 목적의 초음파 병소 발생술과 뇌혈관 장벽 개방술 등의 임상연구를 시작했다.
◆서울성모병원, 환자경험평가 ‘수도권 1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발표한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 서울성모병원은 환자 중심의 다양한 활동과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는 수도권 1위, 전체 2위를 기록했으며 종합병원을 포함한 국내 37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보더라도 종합 4위의 실적이다.
‘환자경험평가’는 심평원에서 2017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는 의료 소비자 중심의 평가로, 의료기관이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환자 스스로 직접 평가하는 자기기입식 조사이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모바일 웹 조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374개 의료기관에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6만 42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개 영역(▲간호사 ▲의사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24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는 환자경험평가에서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3.11점을 기록하며 상급종합병원 전체 평균인 86.13점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결과를 기록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 병원 발전을 위한 기부금 모금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는 병원 발전을 위하여 2억 75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북대병원 발전후원회는 기부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5월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후원회장에는 윤방섭 삼화건설사 회장, 부회장은 박숙영 에스제이천하 대표와 정영택 전주온누리안과병원 원장, 감사는 남준희 변호사가 맡아 후원회 출범 이후 1여 년 간 병원 발전을 위한 조언과 후원자 발굴을 위한 관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