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유지인] ‘의료24시’는 언론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의료계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소식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2024년 단체교섭 잠정 합의로 차질없이 정상진료
국립암센터와 노동조합(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암센터지부)은 2024년 단체교섭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하여 파업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국립암센터 경영진과 노조는 비상진료체계에서 환자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임을 고려하여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하였으며, 한발씩 양보하여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따라서 국립암센터는 8월 29일로 예고된 보건의료노조 산별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진료를 할 수 있게 되었다.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교육 사각지대 학생 대상 무상학습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7일 원주시 가족센터에서 관내 다문화·저소득가정 자녀에 대한 무상학습 지원 활동으로 ‘같이-Learn’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저소득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공단의 ‘이러닝(e-Learning)’ 교육시스템을 통해 외국어 회화, 엑셀 및 AI활용 교육 등의 온라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영어 학습의 유료 콘텐츠 이용권을 무료로 지원하고,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과 문구용품 등 교육용품을 제공하여 학습 편의를 도모했다.
◆전북대병원, 베트남 후에의약학대학교병원과 K-의료기기 개발 협력
전북대학교병원의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는 지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중부지역의 거점 대학병원인 후에의약학대학교병원과 국산의료기기의 개발 협력 및 베트남 현지 내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시범적으로 국산의료기기 2종을 대상으로 기술 교류 및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베트남 현지에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센터가 구축돼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미래의료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첨단 국산의료기기가 동남아시아의 허브라 할 수 있는 베트남에 신속하게 진출하게 된다.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할 수 있으며 더불어 한국 의료산업을 발전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 29명, 보건학협동과정 박사 3명 배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이 지난 23일 고려대 의대 본관 유광사 홀에서 보건대학원 및 보건학협동과정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보건대학원(석사 29명)과 보건학협동과정(박사 3명) 학위 수여와 함께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식사 ▲김동원 총장 축사 영상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축사 ▲최재욱 보건학협동과정 주임교수 축사 ▲전경수 보건대학원 교우회장 축사 ▲졸업생 대표 인사 및 재학생 송사 ▲교가 제창 ▲졸업 축하 기념음악회: (재)수림문화재단 순으로 진행됐다.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1주년 기념 건강강좌 개최
이대뇌혈관병원은 지난 23일 이대서울병원 지하2층 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2024 이대뇌혈관병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대뇌혈관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뇌혈관 질환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및 내원객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의료진들의 강의가 끝날 때마다 질의응답을 이어가는 등 뇌혈관 질환 정보와 치료, 재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송태진 이대뇌혈관병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급성기 뇌경색 치료(박무석 뇌경색센터장) ▲뇌동맥류 알아보기(조동영 뇌출혈센터장) ▲뇌졸중 극복하기: 재활치료 중심으로(이유경 재활의학과 교수) ▲뇌종양의 방사선 치료(강병희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등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지난해 5월 16일 진료를 시작한 이대뇌혈관병원은 '365일 24시간 뇌혈관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뇌동맥류 Flow Disruptor 색전술 최우수 기관 선정 등 대외에서도 뇌혈관 전문병원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