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 40% 17일부터 집단 휴진 참여 ... 향후 더 늘어날 듯
서울대병원 교수 40% 17일부터 집단 휴진 참여 ... 향후 더 늘어날 듯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휴진 중간 집계 결과 발표

삼성서울병원 등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 논의
  • 박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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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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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다음주 화요일(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있는 서울대 의과대학 소속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교수들의 휴진 참여자가 400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면 진료를 하는 전체 교수(1000명)의 40%에 달하는 숫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 위원장 강희경 교수)는 15일 각 병원의 임상과별 조사 중간 결과, 현재까지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는 4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휴진으로 진료 예약 변경 된 경우 개별 교수 자체적으로, 또는 비대위에서 환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현재까지 휴진에 참여한 교수들의 절반 정도가 비대위에 진료 예약 변경 지원을 요청했으며, 요청된 건에 대해서는 오늘(6월15일)까지 예약 변경과 환자 알림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 기존에 밝힌 바와 같이 응급·중환자와 희귀·난치·중증 질환에 대한 진료는 유지할 방침이므로 해당 파트에 근무하는 교수의 경우 휴진에 참여하기 어렵다. 

이에 비대위에서는 진료를 유지하는 교수들의 휴진 지지 성명서를 받고 있다. 의료계에 대한 존중과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을 요구하는 해당 성명에는 17시간 만에 300명의 교수가 동참한 상태이다.

참고로 4개 병원에서 대면 진료를 하는 교수 전체 숫자는 1000명 가량이다. 예정된 휴진 시작일은 6월 17일이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전공의를 향한 행정처분 취소와 의료 사태 정상화를 위한 합리적 조치를 여러차례 요구했다”며, “이 목표를 위한 정부의 실질적인 조치가 있다면 휴진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런가운데,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 논의를 시작했다. 

성균관의대 교수비대위는 15일 “정부는 여전히 현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전향적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정부의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차원에서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무기한 휴진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논의 후 전체 교수들에게 무기한 휴진 관련 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 시행 및 전체 교수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성균관의대 소속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은 6월 18일 의협 주관 전국의사궐기대회·휴진에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과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아래 관련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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