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3제 복합제 ‘AD2303’ 개발 가속화
유한양행, 3제 복합제 ‘AD2303’ 개발 가속화
식약처, 2건의 ‘AD2303’ IND 승인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4.06.11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양행본사
유한양행본사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유한양행이 자회사 애드파마를 통해 3제 복합제 ‘AD2303’의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한양행은 10일 식약처로부터 2건의 ‘AD2303’에 대한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시험은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에서 실시한다.

두 시험의 임상 디자인은 모두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AD2303’와 대조약인 AD23031 및 AD23033 병용 투여 시 안전성과 약동학을 비교 평가하는 것이다. 한 시험은 공복, 다른 시험은 식후 상태에서 투약하는 것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월과 4월에 ‘AD2303’의 1상 IND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 2건의 임상은 ‘AD2303’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더욱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AD2303’은 대상 질환이 제2형 당뇨병이라는 점 외에 구체적으로 알려진 정보는 없다. 그러나 헬스코리아뉴스 취재 결과, ‘AD2303’은 MSD의 DPP-4 억제제 ‘자누비아’(Januvia, 성분명: 시타글립틴·sitagliptin)와 베링거잉겔하임의 SGLT-2 억제제 ‘자디앙‘(Jardiance, 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empagliflozin),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3제 복합제인 것으로 추정된다.

‘자누비아’는 DPP-4 효소를 저해하여 인슐린 분비 호르몬인 GLP-1의 분해를 막아 인슐린 생성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자디앙‘은 신장에서 포도당 및 나트륨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효소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혈당을 강하하는 약물이다. 

특히, 두 약물은 유비스트 기준 2023년 각각 348억 원, 581억 원의 처방 매출을 기록한 대표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이에 ‘자누비아’와 ‘자디앙‘의 시장을 겨냥하는 제네릭은 현재 무수히 많이 허가를 취득한 상황이다. 현재 허가된 ‘자누비아’ 성분의 약물은 792개, ‘자디앙‘ 성분 약물은 299개가 있다.

여기에 또 다른 성분인 메트포르민은 간에서 포도당이 생성되는 것을 막고 장에서는 포도당의 흡수를 감소시키며 인슐린에 대한 민감성을 개선하는 기전이다. 따라서 ‘AD2303’은 각기 다른 기전으로 혈당을 조절하여 당뇨병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직까지 ‘자누비아’+‘자디앙‘+메트포르민을 결합한 당뇨병 복합제는 허가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AD2303’가 상용화될 경우, 국내 최초 새로운 조합의 3제 복합제가 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