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 “노보세븐 능가하는 혈우병 치료제 개발 중”
티움바이오 “노보세븐 능가하는 혈우병 치료제 개발 중”
“임상 1a상 중간결과, 우수한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 확인”

“TU7710, 시장 독점 노보세븐 짧은 반감기(2시간) 한계 극복”

22~26일 개최 ISTH에서 고용량 투약군 데이터 추가 공개 예정

김훈택 대표 “하반기에 혈우병 환자 대상 글로벌 임상 본격 개시”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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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1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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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움바이오 연구원들이 판교테크노밸리 본사 연구소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티움바이오]
티움바이오 연구원들이 판교테크노밸리 본사 연구소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티움바이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가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에서 자사의 혈우병 치료 신약 ‘TU7710’의 임상 성과를 최초로 발표한다.

티움바이오는 건강한 성인 남성 대상으로 혈우병 우회인자 치료제 TU7710의 안전성 및 약동학, 약력학적 특성을 평가한 임상 1a상에서 탁월한 임상 중간결과를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개된 연구 초록에 따르면, TU7710 100μg/kg 투약그룹(cohort1)의 반감기 평균값은 14.81시간, 200μg/kg 투약그룹(cohort2)은 12.33시간으로 나타나 기존 치료제인 노보세븐(Novoseven) 반감기 대비 6~7배의 긴 반감기 데이터를 확보했다. 혈전 관련 이상반응 등 심각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아 내약성 및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혈우병 환자 30% 내외에서는 기존 혈우병 치료제에 대한 중화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발생하는데, 이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개발된 치료제가 TU7710과 같이 혈액응고 제7인자(coagulation factor VIIa)를 재조합한 바이오 의약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10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약 2조 원 규모 중화항체 보유 혈우병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노보세븐(Novoseven)은 약 2시간의 짧은 반감기 및 높은 치료비용이 한계점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를 대체할 새로운 치료제는 오랜 시간동안 출시되지 않고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개발 중인 신약은 A타입과 B타입 구분없이 중화항체가 생기는 모든 혈우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 중”라고 말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올해 하반기에는 실제 혈우병 환자 대상의 글로벌 임상을 유럽에서 본격 개시하며 TU7710의 안전성, 내약성 및 약동학적 특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며, “TU7710이 새로운 혈우병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ISTH는 혈우병, 혈전증 등 혈액 질환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임상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새로운 치료법에 대하여 공유하는 글로벌 학술대회로, 이번달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티움바이오는 학회 현장에서 400μg/kg 및 800μg/kg 투약그룹(cohort 3 및 4)에 대한 데이터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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