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샤페론과 손잡고 삼중 나노바디 항체 개발 추진
동아에스티, 샤페론과 손잡고 삼중 나노바디 항체 개발 추진
  • 이창용
  • admin@hkn24.com
  • 승인 2024.06.10 08: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에스티 사옥 
동아에스티 사옥

[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동아에스티가 샤페론과 손잡고 삼중 나노바디 기반의 신약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양사는 2021년부터 항암 치료를 위한 삼중 나노바디 항체 개발을 위해 협력해왔다. 해당 기술은 암을 죽이는 살해 T세포와 암세포를 나노 항체를 이용해 밀착시키는 기술이다. 이를 위해 T세포와 암세포의 타깃에 결합하는 나노바디를 개발 중이다. 샤페론은 나노바디 전주기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나노바디 개발을 진행하고, 경쟁력 있는 나노바디가 확보되면 동아에스티는 그로트로핀, 에포론 등 1세대 바이오 의약품 개발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체 상업화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바이오 신약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샤페론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샤페론의 나노바디 개발 플랫폼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항체 상업화 기술의 전문성을 활용해 개발 속도와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지”라며, “금년 안에 인간 종양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항종양 효과가 가장 우수한 나노바디의 선별을 마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나노바디는 기존 항체 대비 10분의 1 크기의 작은 항체로, 높은 안정성과 용해성, 생산수율 덕분에 치료제 및 진단 플랫폼 개발이 용이해 차세대 이중 및 삼중 면역항암 항체치료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10년 면역관문 억제 단백질을 타깃하는 4세대 항암 항체치료제가 등장한 이후, 최근에는 면역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항원과 종양 세포의 특이적인 항원에 각각 결합하는 항체들을 조합해 삼중 및 다중항체를 개발하는 회사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샤페론은 알파카 면역부터 시작해 나노바디 생산, 개발 및 분석이 가능한 전주기 플랫폼을 가진 국내 유일한 업체로 면역 관문 억제 이중항체, 감염병 타깃 나노바디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최근 염증, 항암 타깃에 대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에 있다. 나노바디 장점을 이용해 항체∙약물 복합체(Antibody Drug Conjugates), 방사선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 등 나노바디 기반 다양한 단백질 의약품 등에 대한 개발도 시도하고 있다.

샤페론 측은 “최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나노바디의 비임상 결과를 전문학술지에 발표했다”며, “항암 PDL1-CD47 표적 이중 나노바디 비임상 결과를 AACR에 발표해 기술력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삼중 및 다중항체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정한 구조로 인해 삼중 및 다중 항체 개발이 쉬운 나노바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네덜란드의 메루스(Merus) 사가 개발한 고전항체 기반의 삼중항체는 1개의 면역세포 조절 타깃과 2개의 종양 세포 단백질을 타깃하는 항체로, 2024년 비임상 단계에서 길리어드 사와 2조 200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이 체결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