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 “정부 의학교육 불참 운동 전개”
의대 교수들 “정부 의학교육 불참 운동 전개”
전의교협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전문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도 불참”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 없는 단순한 산술적 계산”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4.05.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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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과대학
사진은 고려대 의과대학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정부의 의료 및 의학교육 정책에 대해 불참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2일 오후 7시 열린 긴급 총회에서 결정한 내용이다. 

전의교협은 이날 긴급 총회에서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단순한 산술적 계산에 불과하며, 수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정부는 주장했지만, 실제 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전혀 논의 없이 진행되었음이 5월 16일 고등법원의 결정문에서도 명확히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국민 생명이 달린 의대 증원 문제를 주먹구구식으로 강행했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현 사태는 정부의 일방적 정책추진이 그 원인이라는 것이 전의교협의 주장이다.

전의교협 관계자는 23일 “향후에도 전문성을 무시하고 동일하게 반복될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전국의과대학 교수들은 거수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하기로 했다”며, “이에 따라 의료 및 의학교육 정책에 대한 불참 운동을 전개하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전의교협은 향후 대한의학회 및 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와 협력하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의 전문위원회 및 자문위원회 등에 대한 불참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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