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병원 연구팀, 심근경색 심인성 쇼크 환자 사망률 예측 모델 개발
안암병원 연구팀, 심근경색 심인성 쇼크 환자 사망률 예측 모델 개발
  • 이창용
  • admin@hkn24.com
  • 승인 2024.05.2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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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철웅(왼쪽) · 정주희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철웅(왼쪽) · 정주희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이창용]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유철웅·정주희 교수팀이 'PRECISE 점수'를 개발했다. 'PRECISE 점수'는 급성 심근 경색으로 생기는 약물 불응성 심인성 쇼크 환자의 사망률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예측모델이기도하다. 

심인성 쇼크는 병원 내 사망률이 높으며, 그 중 급성 심근 경색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는 가장 예후가 불량하다. 국제적으로도 주목하고 있는 분야로서 세계 연구자들이 앞다투어 연구하고 있지만 국내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과 관련 연구가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2014년부터 2018년 까지 국내 심인성쇼크 레지스트리에 등록된 1,247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중 급성 심근 경색으로 인하여 심인성 쇼크가 발생하고, 약물치료에 불응하여 ECMO 치료를 받은 환자 322명의 데이터를 통해 예측모델인 PRECISE 점수를 개발했다. 유 교수팀은 예측모델 개발에 그치지 않고 2010년부터 2021년까지의 VA-ECMO코호트 데이터에 대입해 검증했으며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PRECISE 점수는 임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연령, 혈중젖산, 혈압, 신장기능, 좌심실박출률 등을 포함한 15가지 변수를 종합하여 도출된다. 유 교수팀은 손쉽게 PRECISE 점수를 도출할 수 있는 웹계산기(클릭)도 추가 개발했다. 이 계산기는 해외의 다른 예측모델들과는 다르다. 확률을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여 직관적이고 세밀한 예측결과를 도출한다. 이 계산기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웹에 공개되어 있어 향후 높은 활용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주희 교수는 “PRECISE 점수는 급성기 쇼크에 있는 환자의 상태와 이전 치료결과를 반영하여 치료 방향과 예후예측이 가능한 새로운 지표로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찾을 수 있는 기준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철웅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예측모델은 실제 활용 가능한 것으로 검증되었다”며, “특히 한국인 뿐 아니라 아시아 심인성 쇼크 환자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의 확립을 위한 근거로서, 심인성 쇼크 환자의 입원 중 사망률과 예후예측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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