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영유아 고난도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계명대 동산병원, 영유아 고난도 하이브리드 수술 성공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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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2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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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영상의학과 이무숙, 김영환 교수,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서경환 교수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계명대 동산병원 영상의학과 이무숙, 김영환 교수,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서경환 교수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류영욱) 의료진이 국내에서는 드물게 시행되는 영유아 대상의 고난도 하이브리드 수술을 성공했다. 타 지역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가 어렵다고 판단한 13kg 무게의 영아(2세)는 지난 4월 29일 늦은 밤, 동산병원으로 긴급 전원돼 동맥류 치료를 받았다. 영상의학과 김영환 교수, 마취통증의학과 서경환 교수, 그리고 소아외과 정은영 교수로 구성된 의료진은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환아는 교통사고 후 심각한 외상을 입어 동맥류가 발생하는 등 생명을 위협받는 응급 상황에서 신속한 대처가 필요한 상태였다. 의료진은 환아에 대한 상태를 사전에 전달 받아, 동산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외과의 협력 하에 즉각적인 응급 수술을 진행했다.

소아 마취를 담당한 서경환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영유아 대상 마취는 매우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다. 아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적의 마취 계획을 세우는 등 아이의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문적인 접근 덕분에 환아 수술 진행과정과 그 후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번 수술에서는 대구·경북 최초로 구축된 하이브리드 수술실이 활용되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복잡한 의료 상황에서도 수술과 동시에 필요한 영상 진단을 병행할 수 있는 첨단 의료 시설이다.

성공적으로 시술을 마친 김영환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영상의학과)는 “이번 하이브리드 시술은 동산병원의 진보된 의료 기술을 증명하는 사례”라며, “실시간으로 진행된 영상 진단이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아주 작은 동맥에도 정밀하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산병원 의료진은 지난 5월 17일에도 울산 지역에서 간모세포종이 터져 복강내 출혈에 따른 쇼크를 일으킨 이송 환아(6세)를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복합 시술을 진행하여 현재 안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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