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1분기 매출 51억원 … “수익성 개선 및 성장 기조 유지”
루닛, 1분기 매출 51억원 … “수익성 개선 및 성장 기조 유지”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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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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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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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이 51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4.8%,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한 규모인데, 회사 측은 일시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중장기적 성장 흐름은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128억 원과 1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각 239억 원, 209억 원 대비 절반 가량으로 줄어들어 수익성 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루닛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세는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특별 예산이 지난해에 종료되면서 주요 파트너사인 일본 후지필름을 통한 매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1분기 매출 감소의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으나, 전반적인 매출 성장 흐름은 지속하고 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감소의 이유는 지난해 1분기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와 계약에 따라 AI 기반 병리분석 솔루션 ‘가던트360 티슈넥스트(Guardant360 TissueNext)’를 공급하며 마일스톤 매출 약 46억 원이 일시적으로 발생한 데 따른 기저효과라는 설명이다.

루닛은 지난해의 일시적 마일스톤 매출액을 올해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용역서비스 매출로 채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닛은 올해 2분기 국내에서 혁신의료기기 및 신의료기술평가 채택 등이 마무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평가 결과를 기다려왔던 신규 수요처들의 본격적인 도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루닛 인사이트 CXR’은 지난달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의 승인을 받아 22개 병원에서 비급여 청구를 시작했으며, 연내 300여 의료기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루닛 인사이트 MMG’의 NECA 승인도 임박한 상황으로 올해 3분기에는 비급여 시장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루닛 관계자는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과 수익성 높은 계약 확대로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개선세를 나타냈다”며 “향후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이달 중 인수가 완료되는 볼파라의 영업망을 활용해 수익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루닛 스코프’를 활용한 신약 개발사와의 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 임상 협업을 논의 중으로, 연내 연구목적 외 상업매출 체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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