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1분기 흑자전환 성공 ... 2024년 순조로운 출발
일동제약, 1분기 흑자전환 성공 ... 2024년 순조로운 출발
"올해 턴어라운드 시작 ... 2025년 이후 꾸준한 실적개선 기대"
  • 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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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1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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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유지인] 지난해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한 일동제약이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규모의 구조조정에 따른 판관비 감소와 R&D 전문기업 분사(스핀오프)로 R&D 비용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동제약 2024 1/4 분기 영업실적]

구분(단위: 백만원 , %)

당기실적

전년 동기 실적

전년 동기대비 
증감율(%)

전기실적

전기 대비 
증감율(%)

241분기

231분기

234분기

매출액

당해실적

151,099

146,057

3.45%

151,084

1.0%

영업이익

당해실적

95

-14,836

흑자 전환

-2877

흑자 전환

당기순이익

당해실적

-1,907

-10,820

-82.38%

792

적자전환

 

14일 일동제약의 공시 내용(연결재무제표)을 보면, 일동제약은 올해 1분기 15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461억 원) 대비 3.45%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48억원의 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도 적자폭을 획기적으로 줄었다. 지난해 1분기 적자액은 108억 원이었으나 올해 1분기는 19억 원에 그쳤다.

BNK투자증권은 “이번 흑자전환의 주된 요인은 R&D사업부가 '유노비아'로 분할되면서 분기당 약 200억 원의 R&D비용이 미집행되었고 2023년 구조조정을 통해 인건비가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을 일동제약의 흑자전환 원년으로 보았고 2분기에도 분기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2024년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2025년 이후부터 꾸준한 실적개선을 할 것으로 기대감을 표했다.

SK증권의 이동건 애널리스트는 “그간 R&D 투자 확대 여파로 상대적으로 주춤했던 주력 컨슈머헬스케어(CHC) 품목들의 매출 고성장이 재차 포착된 점은 고무적”이라며 “아로나민시리즈, 지큐랩 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 메디터치 등 주요 제품들의 두 자릿수대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일동제약은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뿐만 아니라, 유노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도 성과를 내고 있다. 일동제약은 이달 11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에 대해 미국에서 물질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판권 기술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14일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2023년 기업 분할을 통해서 R&D 전문 회사인 유노비아를 설립했고 R&D 비용을 분사했기 때문에 (비용이) 일동제약으로 잡히지 않았다”며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사업 등의 매출이 증대된 품목들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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