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진료 수준 심장질환 원격협진 가능”
“대면진료 수준 심장질환 원격협진 가능”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발표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4.05.13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원격 스트리밍과 심초음파영상 원격 조정으로 대면진료 수준의 원격협진이 가능해진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은 지난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6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AFSUMB 2024)’에서 국책과제로 개발 중인 이같은 내용의 심장질환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을 발표했다.

동탄성심병원은 ‘심초음파와 심전도의 원격 실시간 스트리밍을 이용한 심장질환에 대한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사업책임자 비뇨의학과 이성호 교수) 연구과제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사업’ 중 비대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선정돼 내년 말까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한성우 진료부원장이 발표하고 있다.

이날 초청강연을 맡은 순환기내과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의 개발 목적 및 과정, 사용방법, 기대효과를 발표했다. 특히 심초음파와 심전도 검사 원격협진 사용방법을 동영상으로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심전도 검사는 발작적이고 간헐적인 부정맥의 여부와 중증도를 평가하는 검사다. 심초음파는 심장의 움직임, 구조, 혈류의 흐름, 판막의 이상유무를 영상화, 분석해 심장질환을 진단, 평가한다. 검사방법은 간단하지만 판독과 영상평가는 난도가 높아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감독하에 시행돼야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병원 측이 개발 중인 플랫폼은 원격협진을 통해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부족한 지역병원에서도 대면진료와 비슷한 수준으로 비대면 심초음파와 심전도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원격협진 시스템이 구축된 병원에서 요청할 경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가 화상으로 요청병원 의료진과 소통하며 원격협진이 시작된다. 이후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요청병원 환자의 심전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심전도 검사결과를 판독할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의 심장질환 비대면 원격협진 플랫폼

또 순환기내과 전문의의 감독으로 요청병원 의료진이 심초음파를 진행한다. 단순히 구두로 자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심초음파 영상기기를 원격으로 직접 조정해 영상의 각도 깊이 초점 등을 조절하고 거리 면적 부피 속도 등의 항목도 측정할 수 있다. 심장표지자 혈액검사와 관상동맥 CT검사도 원격협진으로 판독할 수 있다.

한성우 진료부원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심장이식․인공심장(LVAD)수술,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타비시술)에 모두 성공하며 심혈관질환 분야에 우수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며 “이번에 개발하는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은 기존의 원격협진에서 한층 더 진보된 모델로, 의료소외지역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심혈관질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2019년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순환기내과 교수를 파견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심장질환 원격협진 플랫폼 개발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