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고지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
유한양행, 고지혈증 치료제 포트폴리오 강화
자회사 애드파마, ‘AD-113’ 1상 IND 식약처 승인 받아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4.04.1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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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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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유한양행이 자회사 애드파마를 통해 고지혈증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

애드파마는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D-113’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 시험의 설계 내용은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AD-113’의 안전성과 약동학을 평가하는 것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1월, ‘AD-113’의 또 다른 1상 IND을 승인한 바 있다. 

통상 제약 회사들은 자사 약물의 임상 내용을 비공개로 진행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AD-113’ 역시 적응증이 고지혈증이라는 점 외에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이 없다.

다만, 이전에 승인된 임상 디자인을 살펴보면, “간질성 폐질환자를 제외한다”고 기재되어 있다. 스타틴 제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간질성 폐질환이다. 이를 토대로 추정해보면, ‘AD-113’는 스타틴 제제와 또 다른 고지혈증 치료 약물을 결합한 복합제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고지혈증 치료제는 ①스타틴 제제 ②피브레이트 제제 ③에제티미브 등이 있다.

①스타틴 제제는 콜레스테롤 생합성 경로의 반응 속도를 촉진하는 효소인 HMG-CoA(하이드 록시 메틸 글루타릴-코엔자임 A) 환원효소를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로, 이상지지혈증 약제 중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약물 이름이 -스타틴으로 끝나 스타틴 계열 약물로 불린다.

②피브레이트 제제는 간에서 중성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산화를 촉진시켜 중성지방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이를 통해 고밀도지단백질(HDL)의 수치를 높일 수 있다.

③에제티미브는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이 소장에서 체내로 다시 흡수되는 것을 차단하여 혈액 중 지질관련 수치들을 낮춘다. 

따라서 ‘AD-113’은 서로 다른 기전을 가진 두 성분의 상승작용을 통해 효과적으로 지질 수치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한양행은 스타틴 제제 중 하나인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 ‘아토바미브정’(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에제티미브)을 2021년 2월,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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