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판매 맡는다
국제약품,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국내 유통·판매 맡는다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 체결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4.04.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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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유영호 대표(왼쪽)와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CT-P42’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제약품 제공]
셀트리온 유영호 대표(왼쪽)와 국제약품 남태훈 대표가 ‘CT-P42’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제약품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셀트리온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판매를 국제약숨이 맡게 됐다.

국제약품은 셀트리온과 안과 망막질환 치료제 ‘CT-P42’(‘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은 ‘CT-P42’ 국내 판매권을 국제약품에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국제약품은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국내 유통과 판매를 시작한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신행혈관 억제제다. 혈관내피생성인자(VEGF: 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에 결합해 신생혈관을 억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맥락막 신생혈관 형성에 따른 시력 손상 등 안과 망막질환 치료에 쓰인다.

이 중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 밑에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생성되고, 혈관이 팽창해 출혈과 부종 등을 일으켜 망막과 황반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시력감소와 심하면 실명까지 유발한다. 최근 65세 이상에서의 3대 실명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아일리아’의 연간 글로벌 매출은 약 13억 달러, 국내 매출은 약 970억 원 정도다. 최근 황반변성 환자가 증가하면서 매출 규모도 커지고 있다.

국제약품은 안과 치료제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한 안과 시장 강자 중 하나다. 최근에는 개량신약인 ‘레바아이 점안액’을 성공적으로 출시하기도 했다. ‘레바아이’, ‘큐알론’, ‘레티움’ 등 기존 안과 치료제 라인업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추가되면서 안과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국제약품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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