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종근당과 ‘펙수클루’ 판매 맞손
대웅제약, 종근당과 ‘펙수클루’ 판매 맞손
1일부터 공동 영업·마케팅 돌입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서 주도권 잡을 것
  • 이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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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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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 펙수클루[사진=대웅제약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 펙수프라잔)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

대웅제약은 1일부터 종근당과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이다. 기존 PPI 제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느린 약효 발현 및 2시간 이하의 짧은 반감기,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약물이다. 특히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해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한다.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 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했으며,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대웅제약은 올해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와 종근당과의 공동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이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협력을 기점으로 2030년까지 ‘펙수클루’의 국내 연 매출 3000억 원을 달성하고, P-CAB의 점유율을 높여나가 전반적인 성장을 견인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P-CAB과 PPI 제제의 처방액은 총 2392억 원이다. 이 중 P-CAB 비중은 25.9%(619억 원)로, 2019년 1분기(1.6%) 첫 P-CAB 제품인 HK이노엔의 ‘케이캡’(테고프라잔) 출시 이후 꾸준히 오르며 24.3%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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