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약품 사재기 의심 약국 57곳 시정명령 방침
복지부, 의약품 사재기 의심 약국 57곳 시정명령 방침
“과도한 사재기 및 약국 도매행위, 명백한 약사법 위반 ... 단호히 조치”
  • 이시우
  • admin@hkn24.com
  • 승인 2024.03.3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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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D/B] 처방조제 처방약 조제약 전문의약품 전문약 약국
사진은 특정기사와 무관함. [헬스코리아뉴스 D/B]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보건복지부는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수급불안정 의약품 사재기 현장 조사 결과, 48개 시군구 57개 약국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표적 수급불안정 의약품은 삼일제약의 슈도에페드린제제 콧물약 ‘슈다페드정’과 삼아제약의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해열 시럽제 ‘세토펜 현탁액 500ml’이다.

이번 조사는 해당 의약품을 다량 구입하였으나 사용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사재기가 의심되는 약국·의료기관 398개소에 대해 현 재고량, 사용량 증빙 서류(조제기록부 등) 등을 중점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시정명령 대상은 수급불안정 의약품을 대량으로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아 재고를 많이 쌓아두거나, 구입량의 대부분을 다른 약국에 판매하여 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실질적인 도매행위에 해당하는 약국이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복지부는 향후 시정명령 이행 여부를 점검하여 미이행 시 약국 업무정지 등 추가적인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경실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약국에서 통상적으로 조제에 필요한 양보다 과도하게 많은 재고를 보유하는 행위는 약국간 의약품 수급 불균형으로 이어져 환자와 약국 모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과도한 사재기 및 약국의 도매행위는 명백한 약사법 위반으로 단호히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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